미국 뉴욕에서 한 여고생이 `왕따`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스태턴 아일랜드에 사는 여고 2년생인 아만다 다이앤 커밍스(15.여)는 지난해 12월27일(이하 현지시간) 밤 달리는 시내버스 앞으로 뛰어들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6일 만인 2일 밤 결국 사망했다.
가족들은 아만다가 친구들의 지속적인 시달림을 견디지 못해 목숨을 끊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삼촌인 케이스 커밍스는 "아만다는 급우들에게 휴대전화와 신발, 재킷을 빼앗기는 등 집중적으로 왕따를 당했다"며 "가해자들은 아만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후에도 페이스북에 계속 폭언을 남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만다가 시내버스에 몸을 던질 당시의 현장 목격자를 확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욕시도 의료 전문가들을 동원해 아만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은 아만다가 시내버스에 뛰어들 당시 유서를 휴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뉴욕시스태턴 아일랜드에 사는 여고 2년생인 아만다 다이앤 커밍스(15.여)는 지난해 12월27일(이하 현지시간) 밤 달리는 시내버스 앞으로 뛰어들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6일 만인 2일 밤 결국 사망했다.
가족들은 아만다가 친구들의 지속적인 시달림을 견디지 못해 목숨을 끊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삼촌인 케이스 커밍스는 "아만다는 급우들에게 휴대전화와 신발, 재킷을 빼앗기는 등 집중적으로 왕따를 당했다"며 "가해자들은 아만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후에도 페이스북에 계속 폭언을 남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만다가 시내버스에 몸을 던질 당시의 현장 목격자를 확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욕시도 의료 전문가들을 동원해 아만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은 아만다가 시내버스에 뛰어들 당시 유서를 휴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