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출발전략>
현대증권 하용현 > 연초 시장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 시장은 초반에는 약하고 하반기에 가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난해 얘기했었다. 1월 초에 시장이 불안해지고 있는데 올해 통틀어서 봐야 될 변수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1월 현재 시점에서 봐야 될 것은 미국, 유럽, 중동 세 가지로 요약될 것 같다.
미국은 최근 꾸준히 경기에 대한 컨센서스가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있다. 특히 2009년 2월 이후 실업률이 여태까지 중에서 가장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태를 봐서는 시장에 상당히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데 이 호재가 나머지 악재를 능가할 정도는 아니다. 이게 문제인 것 같다.
특히 최근 이란 문제도 지하시설에 대한 우라늄 농축에 착수했다는 얘기가 들리고 이란계 미국인에 대한 스파이 사형선고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중동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럽재정위기 부분이다. 오늘은 변수들 중에서 유럽부분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1월 중에 EU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가장 대두되고 있고 2월에서 4월까지의 이탈리아 국채만기 규모가 1600억 정도 된다. 1월 5일 프랑스 장기채 입찰 응찰률이 하락했고 낙찰금리는 상승했다. 최근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가 7%이상 유지하는데 어제 보니 7. 125%까지 올라간 상태다.
참고로 1월 중에 EU신용등급강등 가능성과 관련 17개 EU나라들 중에서 그리스하고 사이프러스를 제외한 15개 나라가 대상이 되겠다. 보통 부정적 관찰대상이 적용되면 90일 내 강등가능성이 50%다. 상당히 높은 상태다. 이와 관련 지난달 초에 발표를 했기 때문에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이번 달에 강등이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불안심리가 점증하는 상태다.
하지만 당장 강등할 가능성은 그렇게 높아 보이진 않는다. 왜냐하면 그렇게 됐을 때 시장의 흐름들이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기가 늦춰지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것과 관련해서 동유럽에 대한 위기가 나오고 있는데 헝가리에 대한 부분이다. 헝가리에 대한 IMF 지원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데 이에 따라 포린트화가 급락해 있으며 1월 중에 채권만기가 집중돼 있다. 헝가리 국가신용등급 부적격자 대상으로 강등된 몇 가지 흐름들 봤을 때 유럽에 대한 문제들은 당장 시장에 가장 큰 악재로 작용되고 있는 상태다.
현대증권 하용현 > 유럽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다. 어제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회담이 있었다. 여기서 신재정협약을 이달에 마무리하자는 것을 재확인하는 것에 그쳤고 별다른 이슈는 없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11~12일에 행사가 있다. 11일에는 독일과 이탈리아 정상회담이 있고 12일에는 ECB 통화정책회의가 있다. 여기서 금리 결정이 예정될 텐데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시장의 분위기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30일 EU정상회담에 관한 얘기다. 여기에서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먼저 EFSF의 본격 가동 문제하고 ESM의 재원마련 이 두 가지가 가장 크다.
첫 번째 EFSF의 본격가동 문제와 관련해서는 구제금융채 발행 활성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ESM의 재원마련과 관련해서는 회원국들의 납입자본금이 필요한 상태다. 출범 시부터 5년 동안 균등납입하기로 해서 160억 유로가 예정돼 있는데 조기출원이 합의된다고 하면 출범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국내 관련들 국채수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위기 안정에 도움이 된다.
현대증권 하용현 > 연말 연초 중소형주들의 강세가 굉장히 눈부시다.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코스피,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네 개로 나눠보면 코스피는 0.73%하락하고 대형주는 많이 빠졌다. 0.89% 하락한 데 비해 중소형주는 선방을 하고 소형주는 오히려 1.28% 오른 상태다. 중소형주들이 오르는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세 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겠다.
일단 올해는 총선과 대선의 해다. 이렇게 선거가 겹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겹치다 보니까 공약 관련이라든가 정치관련들 테마들이 많이 나오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올해 지난 해 4분기 실적의 전반적인 컨센서스가 전보다 약화된 상태다.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그럴 경우에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 쪽으로 전략을 바꾸는 것들이 있다. 마지막으로는 삼성전자라든가 현대차 등 아주 큰 기업들의 실적은 굉장히 좋지만 나머지 종목들은 그렇지 않다. 이에비해 삼성전자 현대차에서 투자가 상당히 예정돼 있다. 여기에서 혜택 받는 중소형주들에 대한 실적호전이 기대된다. .
지금 어떤 종목을 사느냐 이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언제 주식을 사야 될까가 중요하다. 유럽재정 위기의 부상 그리고 본격적인 4분기 실적 시즌 도래가 왔기 때문에 시장은 어느 정도 좀 더 변동성이 예정되고 있다. 이럴 때 대형우량주 실적이 좋아질 종목들에 대해 세월을 낚는다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고 올해는 중소형 우량주에 대한 탄력이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IT 관련부품주라든가 자동차 부품주 그리고 유망 테마주에 관련 종목에 대해서도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의해 보인다.
지난해 말에 다섯 개 섹터에 대해 얘기했다. 다시 한 번 언급하면 LTE 관련 차세대 이동통신이 기존 3G에 비해 다섯 배 빠른 통신기술인데 여기에 대한 것들은 올 초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바이오, 비모메리 시스템 반도체, 소프트웨어, 클라우팅 컴퓨팅 다섯 개는 올해 내내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현대증권 하용현 > 연초 시장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 시장은 초반에는 약하고 하반기에 가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난해 얘기했었다. 1월 초에 시장이 불안해지고 있는데 올해 통틀어서 봐야 될 변수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1월 현재 시점에서 봐야 될 것은 미국, 유럽, 중동 세 가지로 요약될 것 같다.
미국은 최근 꾸준히 경기에 대한 컨센서스가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있다. 특히 2009년 2월 이후 실업률이 여태까지 중에서 가장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태를 봐서는 시장에 상당히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데 이 호재가 나머지 악재를 능가할 정도는 아니다. 이게 문제인 것 같다.
특히 최근 이란 문제도 지하시설에 대한 우라늄 농축에 착수했다는 얘기가 들리고 이란계 미국인에 대한 스파이 사형선고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중동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럽재정위기 부분이다. 오늘은 변수들 중에서 유럽부분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1월 중에 EU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가장 대두되고 있고 2월에서 4월까지의 이탈리아 국채만기 규모가 1600억 정도 된다. 1월 5일 프랑스 장기채 입찰 응찰률이 하락했고 낙찰금리는 상승했다. 최근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가 7%이상 유지하는데 어제 보니 7. 125%까지 올라간 상태다.
참고로 1월 중에 EU신용등급강등 가능성과 관련 17개 EU나라들 중에서 그리스하고 사이프러스를 제외한 15개 나라가 대상이 되겠다. 보통 부정적 관찰대상이 적용되면 90일 내 강등가능성이 50%다. 상당히 높은 상태다. 이와 관련 지난달 초에 발표를 했기 때문에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이번 달에 강등이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불안심리가 점증하는 상태다.
하지만 당장 강등할 가능성은 그렇게 높아 보이진 않는다. 왜냐하면 그렇게 됐을 때 시장의 흐름들이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기가 늦춰지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것과 관련해서 동유럽에 대한 위기가 나오고 있는데 헝가리에 대한 부분이다. 헝가리에 대한 IMF 지원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데 이에 따라 포린트화가 급락해 있으며 1월 중에 채권만기가 집중돼 있다. 헝가리 국가신용등급 부적격자 대상으로 강등된 몇 가지 흐름들 봤을 때 유럽에 대한 문제들은 당장 시장에 가장 큰 악재로 작용되고 있는 상태다.
현대증권 하용현 > 유럽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다. 어제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회담이 있었다. 여기서 신재정협약을 이달에 마무리하자는 것을 재확인하는 것에 그쳤고 별다른 이슈는 없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11~12일에 행사가 있다. 11일에는 독일과 이탈리아 정상회담이 있고 12일에는 ECB 통화정책회의가 있다. 여기서 금리 결정이 예정될 텐데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시장의 분위기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30일 EU정상회담에 관한 얘기다. 여기에서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먼저 EFSF의 본격 가동 문제하고 ESM의 재원마련 이 두 가지가 가장 크다.
첫 번째 EFSF의 본격가동 문제와 관련해서는 구제금융채 발행 활성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ESM의 재원마련과 관련해서는 회원국들의 납입자본금이 필요한 상태다. 출범 시부터 5년 동안 균등납입하기로 해서 160억 유로가 예정돼 있는데 조기출원이 합의된다고 하면 출범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국내 관련들 국채수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위기 안정에 도움이 된다.
현대증권 하용현 > 연말 연초 중소형주들의 강세가 굉장히 눈부시다.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코스피,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네 개로 나눠보면 코스피는 0.73%하락하고 대형주는 많이 빠졌다. 0.89% 하락한 데 비해 중소형주는 선방을 하고 소형주는 오히려 1.28% 오른 상태다. 중소형주들이 오르는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세 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겠다.
일단 올해는 총선과 대선의 해다. 이렇게 선거가 겹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겹치다 보니까 공약 관련이라든가 정치관련들 테마들이 많이 나오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올해 지난 해 4분기 실적의 전반적인 컨센서스가 전보다 약화된 상태다.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그럴 경우에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 쪽으로 전략을 바꾸는 것들이 있다. 마지막으로는 삼성전자라든가 현대차 등 아주 큰 기업들의 실적은 굉장히 좋지만 나머지 종목들은 그렇지 않다. 이에비해 삼성전자 현대차에서 투자가 상당히 예정돼 있다. 여기에서 혜택 받는 중소형주들에 대한 실적호전이 기대된다. .
지금 어떤 종목을 사느냐 이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언제 주식을 사야 될까가 중요하다. 유럽재정 위기의 부상 그리고 본격적인 4분기 실적 시즌 도래가 왔기 때문에 시장은 어느 정도 좀 더 변동성이 예정되고 있다. 이럴 때 대형우량주 실적이 좋아질 종목들에 대해 세월을 낚는다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고 올해는 중소형 우량주에 대한 탄력이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IT 관련부품주라든가 자동차 부품주 그리고 유망 테마주에 관련 종목에 대해서도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의해 보인다.
지난해 말에 다섯 개 섹터에 대해 얘기했다. 다시 한 번 언급하면 LTE 관련 차세대 이동통신이 기존 3G에 비해 다섯 배 빠른 통신기술인데 여기에 대한 것들은 올 초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바이오, 비모메리 시스템 반도체, 소프트웨어, 클라우팅 컴퓨팅 다섯 개는 올해 내내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