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윙키 제조사 ‘호스티스브랜즈’ 파산보호 신청

입력 2012-01-12 21:59   수정 2012-01-12 21: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의 유명 정크푸드 ‘트윙키’와 ‘원더브레드(Wonder Bread)` 등을 제조하는 ‘호스티스 브랜즈(Hostess Brands Inc.)’사가 연방법원 뉴욕 남부지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11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이 보도했습니다.

호스티스 사는 지난 2004년에 이어 두 번째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경영 실적 부진과 퇴직자 연금 부담, 막대한 부채 수준을 견디지 못해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 자산이 9억8천160만달러(약 1조1천400억원)인 이 회사는 부채 규모가 약 8억6천만달러(약 1조원)에 이릅니다.

호스티스 사는 "파산보호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제품 제조 및 배급이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간판 제품 `트윙키`는 "방부제가 많이 들어간 설탕과 지방 덩어리"라는 비난 속에서도 82년 동안 수많은 미국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1950년대에 그 인기가 정점에 달했던 `트윙키`의 지난 해 판매량은 3천600만 개로 이는 전년 대비 2% 줄어든 수치입니다.

`트윙키`는 지난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과 백악관 밀레니엄 위원회에 의해 `영원한 미국의 상징물` 중 하나로 선정돼 2100년 1월1일 공개될 `밀레니엄 타임 캡슐` 속에 넣어지기도 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