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공개 가능성..공간제약 없는 화면기술 '관심'

입력 2012-01-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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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2부-출발토크 오늘장 이슈>

이노비전 김진표 > 답답한 형태이다. 지금 단기 이동평균선부터 120일 이동평균선까지 집중돼 있는 모습이다. 조금 더 목표치 높게 본다면 200일이나 300일 지수대들의 이평선들이 위에 위치하고 있다. 치고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여전히 시장 자체가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들이다. 점점 고점도 낮아지고 있다. 그렇다고 저점도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저점은 높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때문에 밴드 폭이 압축되고 있다.

시세의 연속성 기대기 보다는 어느 정도 단기적인 관점이 필요하겠다. 거래량이 증가되거나 양봉이 형성되고 있는 종목군에 대해서는 눌림을 이용한 전략들도 유효하다.

크게 네 가지 섹터를 골라봤다. 소매유통업종, 화학업종, 운수장비업종, 금융지주사이다. 소매유통업종은 현대백화점, 신세계, 롯데쇼핑 이런 종목군들을 우선으로 꼽아봤다.

예전에는 이마트, 하이마트 이런 종목군들에 집중했었다. 이번에는 백화점주로 조금 더 집중하는 모습들은 해외여행 춘절을 이용한 중국인들의 소매패턴이다. 국내 방문하는 사람들이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구매패턴 자체가 저가보다는 의류라든가 시계 등 고가품에 더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마트주보다는 백화점주들이 조금 더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특히 현대백화점, 신세계, 롯데쇼핑 종목군들이 현재 바닥권을 횡보하다가 서서히 거래량이 증가되면서 양봉이 형성되고 있으며 기술적인 모습들도 나타내고 있다.

화학업종군들 중에서는 LG화학, SKC, SK케미칼, 삼성정밀화학 종목군들을 골라봤다. 바닥권에서 경직성과 함께 다시 한 번 더 바닥권 탈피를 위한 시도가 형성되고 있는 섹터이다. 실적도 무난한 모습이다.

운수장비업종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완성차 두 개와 자동차 부품 대표주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겠다.

금융지주사는 DGB금융지주, KB금융, BS금융지주 종목군들이다.

전체적으로 업종별로 보면 각각의 업종군들에 차이가 있겠지만 공통적인 면을 본다면 경직성이 나타나고 있고 양봉이 조금씩 형성되면서 거래량이 증가된다는 면이 있다. 또 하나는 수급적인 측면에서 기관이나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섹터이기 때문에 수급적 호전도 나타나고 있는 종목군들이 지금 골라봤던 종목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단기적 전략이 필요하겠다. 밴드가 압축돼 있는 구간에서는 바닥권을 횡보하고 있는 종목군들에 대해 분할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한화증권 김선구 > 요즘 최대 IT 업종의 관심이라고 보면 CES관련된 내용이다.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 월드 컨그레스라고 하는 MWC 2012가 개최 될 예정이다. 전세계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 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전시회이다. 198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오고 있는데 IFA, CES 등과 함께 세계 IT 3대 전시회로 꼽히고 있다.

작년 MWC에서는 LTE와 NFC가 주요 화두가 되었었고 갤럭시S2가 공개된 바 있는데 올해 MWC에서는 갤럭시S2의 후속모델인 갤럭시S3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S3의 스팩을 보면 하나의 칩에 4개의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쿼드코어 엑시노스 4412가 탑재될 예정이다. Super AMOLED Plus 디스플레이, 5인치짜리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고 2GB RAM과 아이스크림으로 불리고 있는 안드로이드 4.0 그리고 터치위즈 5. 0과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갤럭스S와 함께 이슈가 될 만한 것이 플랙서블 디스플레이다. 이것이 갤럭시S에 실릴 것인가도 주요관심사로 볼 수 있겠다. 플랙서블 디스플레이라는 것은의 정의는 구부릴 수 있는 형태의 화면으로 둘둘 말거나 궁극적으로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장점은 가볍고 깨지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도 가능하고 공간의 제약 없이 휴대가 편리하고 초대형 크기가 가능한 것이다.

초기시장은 휴대폰 등 소형화면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는 TV나 산업용 디스플레이로 적용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흐름들 보면 1세대가 CRT이며, 2세대는 LCD와 PDP, OLED 등으로 구분할 수 있겠다. 플랙서블 디스플레이가 3세대 디스플레이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초기시장에는 휴대폰 등 소형화면에 적용되겠지만 중기적으로는 TV와 산업용 디스플레이로 적용되면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2010년 3400만 달러였던 시장 규모가 2015년에는 24억 달러, 2020년에는 300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재작년 10대 소재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그 중의 하나로 플랙서블 디스플레이 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대형종목 중에 제일모직이 있는데 WPM 사업인 플랙서블 디스플레이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됐다.

중소형 종목이라고 볼 수 있는 아이컴포넌트는 플랙서플 디스플레이형 플라스틱 기판 소재 개발을 위한 WPM에 선정돼 플라스틱 기판 소재를 개발 중에 있다.

잉크테크는 2019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이상으로 집행될 플랙서블 디스플레이용 투명전극 소재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나노신소재는 투명하고 유연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필수소재 생산공정을 합병하고 있는 기업들을 보이고 있다.

최근 차트틀 보면 많은 올랐다고 볼 수도 있는데 한 달 정도 여유가 남아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 매수를 하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으로 보인다.

이번 MWC에서 플랙서블 기술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술이 공개된다면 관련 업체들로 이슈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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