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여성들은 결혼식 당일 폐백 때 양성평등이 요원하다는 점을 실감하고, 남성은 자녀 출산 시 남녀가 동등한 지위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돌싱 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남녀가 평등치 않다는 것을 실감한 때’에 관해 조사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32.0가 ‘자녀 출산 시’라고 답했으며 여성 29.3가 ‘(결혼식 당일) 폐백’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 2, 3위는 남녀 똑같이 ‘명절’(남 25.5, 여 25.9)과 ‘양가 대소사’(남 16.0, 여 21.4)를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양가 부모의 생신, 칠순’(12.8)과 ‘양가의 용돈, 선물’(9.0)을 들었고, 여성은 ‘자녀 출산시’(17.1)로 답했다.
온리유의 손동규 대표는 “결혼 후 갖는 폐백은 과거 남성 우위적 관행의 대표적 잔재”라며 “폐백을 없애거나 양가의 친지들이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는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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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2, 3위는 남녀 똑같이 ‘명절’(남 25.5, 여 25.9)과 ‘양가 대소사’(남 16.0, 여 21.4)를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양가 부모의 생신, 칠순’(12.8)과 ‘양가의 용돈, 선물’(9.0)을 들었고, 여성은 ‘자녀 출산시’(17.1)로 답했다.
온리유의 손동규 대표는 “결혼 후 갖는 폐백은 과거 남성 우위적 관행의 대표적 잔재”라며 “폐백을 없애거나 양가의 친지들이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는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