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기업대출 연체율 성동조선 정상화로 급감

입력 2012-01-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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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93%까지 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12월에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국내은행의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전달보다 1.68%p 하락한 0.25%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성동조선해양의 여파로 지난해 11월 17.34%까지 급등했던 선박건조업 연체율은 12월 2.16%까지 크게 떨어졌습니다.

금감원은 "성동조선해양의 정상화가 확정되면서 자금지원이 이뤄졌고 연체가 해소됐다"며 "올해도 연체율 동향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함께 잠재부실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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