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았지만 1월 한달간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1900선 중반까지 올랐습니다.
2월에도 추가 상승을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은데요.
이기주 기자가 2월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을 짚어봤습니다.
<기자>
증권업계는 2월 유럽발 악재들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코스피가 2천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탈리아 국채 만기라는 대형 악재가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이탈리아가 이미 상환을 위한 단기 차입을 마친데다 예고된 악재의 반복이라는 측면에서 시장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입니다.
또 유로존 신용등급 하향이라는 악재도 이미 1월에 노출된 탓에 그 영향력이 미미해졌고,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유럽의 장기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이 효과를 나타낼 경우 2월부터는 글로벌 증시가 상승 국면을 나타낼 것이란 의견입니다.
여기에 우리 정부도 올 상반기 중 재정의 70%를 조기 집행할 예정인데 이는 곧 경기 선행지수 상승세로 이어져 증시 상승을 뒷받침 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오늘 발표된 산업활동동향 중에서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금 경제에 대해선 투자자들이 상승 기대를 꺾지 않고 있고 한국은 미래 경기 좋아질 것이라는 것이 지표에 담겨있는 것입니다.."
대우증권은 2월 관심종목으로 이익모멘텀이 높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S-Oil과 LG 등 10개 종목을 꼽았고, 하나대투증권은 실적에 의한 차별화가 뚜렷해질 반도체와 화학, 가스와 발전설비 업종 등의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SK증권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월 상승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 두산인프라코어, 한국가스공사, 에스원, SK컴즈 등을 신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1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상승 속도는 1월보다 떨어질 것이라며 2월 코스피 상한선은 2050포인트를 넘기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오늘은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았지만 1월 한달간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1900선 중반까지 올랐습니다.
2월에도 추가 상승을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은데요.
이기주 기자가 2월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을 짚어봤습니다.
<기자>
증권업계는 2월 유럽발 악재들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코스피가 2천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탈리아 국채 만기라는 대형 악재가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이탈리아가 이미 상환을 위한 단기 차입을 마친데다 예고된 악재의 반복이라는 측면에서 시장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입니다.
또 유로존 신용등급 하향이라는 악재도 이미 1월에 노출된 탓에 그 영향력이 미미해졌고,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유럽의 장기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이 효과를 나타낼 경우 2월부터는 글로벌 증시가 상승 국면을 나타낼 것이란 의견입니다.
여기에 우리 정부도 올 상반기 중 재정의 70%를 조기 집행할 예정인데 이는 곧 경기 선행지수 상승세로 이어져 증시 상승을 뒷받침 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오늘 발표된 산업활동동향 중에서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금 경제에 대해선 투자자들이 상승 기대를 꺾지 않고 있고 한국은 미래 경기 좋아질 것이라는 것이 지표에 담겨있는 것입니다.."
대우증권은 2월 관심종목으로 이익모멘텀이 높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S-Oil과 LG 등 10개 종목을 꼽았고, 하나대투증권은 실적에 의한 차별화가 뚜렷해질 반도체와 화학, 가스와 발전설비 업종 등의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SK증권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월 상승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 두산인프라코어, 한국가스공사, 에스원, SK컴즈 등을 신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1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상승 속도는 1월보다 떨어질 것이라며 2월 코스피 상한선은 2050포인트를 넘기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