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경기가 침체 국면을 탈출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종합건설업체의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실적신고자료를 잠정 집계한 결과 총 계약액이 130.8조원으로 전년대비 5.4%증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발주 부문별로는 공공공사가 도로·교량 등 토목공종과 공공시설 등 비주거용건축 부진에 기인해 전년대비 -0.2%감소했지만 민간공사는 설비투자 호조에 따른 산업환경 설비공사와 지방 주택경기 호전에 힘입어 전년대비 8.8%증가했습니다.
공종별로는 대형국책사업 부재와 민자사업 위축으로 토목이 부진했지만 생산시설, 발전시설, 에너지 공급·저장시설 등 산업환경 설비공사와 아파트 및 도시형생활주택 등 주거용건축은 호조를 보였습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국내건설 계약액이 재작년부터 증가세로 반전됨에 따라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연평균 증가율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3.3%에 그치고 있어 건설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지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종합건설업체의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실적신고자료를 잠정 집계한 결과 총 계약액이 130.8조원으로 전년대비 5.4%증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발주 부문별로는 공공공사가 도로·교량 등 토목공종과 공공시설 등 비주거용건축 부진에 기인해 전년대비 -0.2%감소했지만 민간공사는 설비투자 호조에 따른 산업환경 설비공사와 지방 주택경기 호전에 힘입어 전년대비 8.8%증가했습니다.
공종별로는 대형국책사업 부재와 민자사업 위축으로 토목이 부진했지만 생산시설, 발전시설, 에너지 공급·저장시설 등 산업환경 설비공사와 아파트 및 도시형생활주택 등 주거용건축은 호조를 보였습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국내건설 계약액이 재작년부터 증가세로 반전됨에 따라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연평균 증가율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3.3%에 그치고 있어 건설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지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