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의 KB카드 사장 "카드 1장시대 열겠다"

입력 2012-03-07 14:52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이 기존의 멀티카드 전략을 수정해 원카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사장은 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카드사들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카드를 사용하도록 하는 전략을 추진해왔지만 여러가지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었다."면서 "`혜담`카드를 통해 12개 혜택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히트상품인 `KB국민 와이즈카드`와 `KB국민 와이즈홈카드`가 출시 9개월만에 회원 100만명을 돌파했지만 혜담카드는 10만명을 모집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올해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출범 2년을 맞아 고객가치 중심의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두겠다고 최 사장은 설명했습니다.

수수료율 인하와 관련해 최 사장은 "현재로선 수수료율을 추가로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은 별로 없다"면서 "대신 마케팅과 프로세스에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국민카드는 이밖에도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고객 연령별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올해의 중점 경영과제로 제시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3월2일 KB국민은행에서 분사해 자산은 2011년말 현재 1조원 증가한 13조4천억원, 회원수 1천77만명, 카드 이용금액은 14.6% 늘어난 75조1천억원을 기록해 당기순이익 3천198억원의 경영성과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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