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경련이 회장단 회의를 열고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인규 기자.
<기자>
네. 전경련 회장단 회의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금 전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주요 논의가 이뤄진 부분은 신규 고용 창출이었습니다.
30대 그룹은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13만 6천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지난 1월 지경부와 공동으로 발표했을 당시보다 조금 더 늘린 수치인데요.
하지만,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3.6% 늘어나는 데 그쳐, 18.7%의 고용 증가가 있었던 2011년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치라는 분석입니다.
전경련은 올해 중견전문인력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해 42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천명의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고용창출 이외의 재계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1년간 정치권의 대기업 때리기 등으로 대기업의 대외 활동이 위축돼 오고 있고, 특히 4월 총선 등 정계 이슈를 앞두고 재계가 뚜렷한 목소리를 내는데 주저하는 모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전경련 회장단 회의 참석 규모도 1년 전 허창수 회장의 취임 당시와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었는데요.
4대 그룹 총수는 모두 불참했고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총 8명의 회장단 만이 회의에 참여해, 허 회장의 취임 1주년 기념을 겸한 이번 회의의 의미가 다소 퇴색됐다는 평입니다.
지금까지 전경련 회장단 회의 현장에서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전경련이 회장단 회의를 열고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인규 기자.
<기자>
네. 전경련 회장단 회의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금 전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주요 논의가 이뤄진 부분은 신규 고용 창출이었습니다.
30대 그룹은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13만 6천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지난 1월 지경부와 공동으로 발표했을 당시보다 조금 더 늘린 수치인데요.
하지만,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3.6% 늘어나는 데 그쳐, 18.7%의 고용 증가가 있었던 2011년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치라는 분석입니다.
전경련은 올해 중견전문인력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해 42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천명의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고용창출 이외의 재계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1년간 정치권의 대기업 때리기 등으로 대기업의 대외 활동이 위축돼 오고 있고, 특히 4월 총선 등 정계 이슈를 앞두고 재계가 뚜렷한 목소리를 내는데 주저하는 모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전경련 회장단 회의 참석 규모도 1년 전 허창수 회장의 취임 당시와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었는데요.
4대 그룹 총수는 모두 불참했고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총 8명의 회장단 만이 회의에 참여해, 허 회장의 취임 1주년 기념을 겸한 이번 회의의 의미가 다소 퇴색됐다는 평입니다.
지금까지 전경련 회장단 회의 현장에서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