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라크에도 중동 붐 조성 협력 모색

입력 2012-03-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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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진행하는 주택·철도와 전력사업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참여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13일) 건설·경제·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7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 우리측 대표 20여명과 알 다라지 건설 주택부 장관 등 이라크측 정부 인사 22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이라크 주택·철도사업과 전력사업 등과 관련해 국내 기업의 참여와 신변안전 보장 방안 등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달 이명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제2 중동붐 불씨가 이라크에도 번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위원회 기간 동안 이라크 대표단은 판교신도시와 삼성전자 체험관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앞선 도시개발 기술과 첨단산업, IT 기술의 우수성도 체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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