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13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제한적 디폴트` 등급에서 `B-`로 5단계 올렸습니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부여했습니다.
피치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주 그리스 민간채권단의 국채교환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제한적 디폴트 등급을 철회했다고 말했습니다.
피치는 "국채 교환으로 채권 투자자들이 손실을 감수하면서 그리스의 부채가 상당히 개선됐고 가까운 시일 내 지급불능 사태가 재발할 위험이 낮아졌다"고 평가하며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번 등급 상향조정은 그리스 국내법에 의해 발행된 국채에 국한되며, 외국법에 의해 발행되는 그리스 국채는 C등급이 유지됩니다.
그리스 민간채권단은 지난주 국채교환 합의에 이르렀으며 이에 따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도 12일 그리스에 대한 1천300억 유로 규모의 제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그리스에 대한 구제 금융으로 오는 2020년 그리스의 공공채무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17%로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부여했습니다.
피치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주 그리스 민간채권단의 국채교환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제한적 디폴트 등급을 철회했다고 말했습니다.
피치는 "국채 교환으로 채권 투자자들이 손실을 감수하면서 그리스의 부채가 상당히 개선됐고 가까운 시일 내 지급불능 사태가 재발할 위험이 낮아졌다"고 평가하며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번 등급 상향조정은 그리스 국내법에 의해 발행된 국채에 국한되며, 외국법에 의해 발행되는 그리스 국채는 C등급이 유지됩니다.
그리스 민간채권단은 지난주 국채교환 합의에 이르렀으며 이에 따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도 12일 그리스에 대한 1천300억 유로 규모의 제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그리스에 대한 구제 금융으로 오는 2020년 그리스의 공공채무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17%로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