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 출발전략>
신한금융투자 최상호 > 여러 가지 주변 여건 상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미국증시나 국내 투자가들에게 모두 형성돼 있는 것 같다. 실질적으로 다우나 S&P는 금융위기 이전의 지수를 회복했기 때문에 리먼 사태 이전 지수를 회복했다는 것 자체가 나름대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그 동안 미국 연준이나 미국 정부가 펴왔던 정책들이 주식시장에 반영되면서 전반적으로 흐름은 좋은 것 같다. 특히 나스닥은 IT 버블 당시에 그런 주가 수준을 회복했는데 그 당시에 비하면 내용이나 이런 것들은 많이 좋은 것 같다. 나스닥 기업들이 배당을 많이 하고 있고 그만큼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어제 시장 흐름상 추가적인 상승을 점치는 분위기다.
다만 어제 여러 가지 이슈 중에서도 가장 컸던 것은 FOMC 관련된 부분이 아닌가 싶다. 실질적으로 지난 연말 이후 글로벌 증시의 상승랠리는 유동성장세라는 밑바탕 부분이 깔려있었는데 어제 FOMC를 통해 2014년 말까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향후에 이런 유동성 부분이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것 기대감이 실질적으로 시장의 상승을 이끌지 않았나 한다.
기대했던 것에 못 미친다는 언급을 했는데 그 부분은 굳이 하나를 집어서 얘기하자면 3차 양적완화에 대한 부분 같다. 시장이 기대를 하고 있고 유동성에 대한 부분 하면 양적완화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데 버냉키 의장이 지난주와 직전 주에 두 번의 언급이 있었다. 2주 전 언급은 의회 상원위원회에서 기본적으로 지금 Fed의 자산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부분하고 자산 구성 자체도 전환이,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이 필요하단 얘기를 했다.
비정상적으로 많단 얘기는 자산 줄이겠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결국 출구전략에 대한 부분을 얘기한 것이고 연준은 자산이 거의 국채인데 지난 리먼 사태 이후 기업어음까지 사들이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결국 기존에 원래대로 가겠다는 것이다. 이 얘기는 어느 정도 경기가 회복되면 물론 2014년까지 저금리 기조는 유지하겠지만 금리를 정상화 시키는 것에 앞서 Fed의 자산구성부터 먼저 정상화 하겠다는 언급을 한 것이다.
보다 중요한 코멘트는 지난 주에 있었다. 지난 주에는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유발되지 않는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을 얘기하면서 역RP와 기관물 담보 예금을 얘기를 했는데 이 얘기는 앞으로 양적완화를 하게 되면 MBS를 매입하고 역RP와 기관물 담보예금을 하겠단 얘기는 서로 맞바꾼단 얘기다.
그 얘기는 총량적으로는 시중에 유동성이 늘어나는 것은 없다. 왜냐하면 일종의 불태화로 그만큼 다시 빨아들이기 때문에 없다. MBS하고 단순화 해서 RP를 바꾼다면 질적으로 다르다. 무슨 얘기냐. 향후 버냉키 의장이 얘기하는 부분은 시중의 유동성은 양적으로는 공급될 만큼 충분히 공급됐단 얘기고 따라서 금융기관에 풀려있는 유동성을 돌게 하는 방법 MBS 갖고는 돌기 어렵다. 이게 아무리 회복된다 하더라도 거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것 갖고는 유동성 운영에 한계가 있다. 그 얘기는 앞으로 양적완화는 양적으로 공급하는 것 보다는 미국의 통화승수를 늘리는 쪽으로 가겠단 얘기인 것 같다.
그렇게 본다면 실질적으로 향후 추세는 버냉키 의장의 정책이나 이런 부분들은 총량적인 개념보다는 자금의 회전율을 높이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는 그런 부분으로 이해해야 될 것 같다.
지난 번에 유럽중앙은행이 LTRO를 통해 글로벌 자산시장에 유동성랠리가 전개된 건 맞다. 그런데 유동성 랠리 전개 바탕에는 그만큼 리스크에 대한 부분이 완화되면서 리스크 자산 선호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풀렸던 유동성에 대한 부분이 일정부분 시장의 상승효과를 견인했다.
향후 이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향후에 유동성이 돌고 유동성장세를 기대하려면 실적이 뒷받침돼야 할 것 같다. 그 얘기는 역으로 뒤집어 얘기한다면 실적뒷받침 없이 유동성만 갖고 가면 분명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고 버블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본다면 앞으로 2000선 이상에서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은 실적 부분과 맞물려야 되고 지금 실적은 아직까지는 그렇게 시장이 기대했던 부분까지 올라오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실질적으로 기업의 실적은 조정되고 있는 부분들이 아직까지는 하향트렌드가 계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하향폭에 대한 조정이 약간 둔화되는 부분인 것 같다. 과거에도 보면 분기말에 실적을 발표한 이후 기업의 실적조정치가 크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번에 그렇게 본다면 3월 말과 4월 초에 이루어질 수 있는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부분을 얼마큼 조정하느냐가 기존의 유동성 부분과 맞물려 시장에 추가상승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펙터가 될 것이다.
외국인이 지난 주 11주 만에 순매도를 했다. 계속 샀다가 팔았는데 외국인 매도 배경을 보면 이익실현한 부분 있는 것 같고 지난 1월하고 2월 같은 적극적인 매수는 주춤해질 가능성이 많다.
왜냐하면 지난해 팔았던 부분이 유로존 리스크 관련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많이 팔았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유럽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어느 정도 확보됐기 때문에 비워놨던 부분을 다시 채워놓은 부분이 있다. 그런데 지난해 비워놨던 부분을 상당부분 이미 채워진 상태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오히려 외국인 수급과 관련해 단기적인 시장 흐름은 어느 정도 추세보다는 변동성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본다면 단기플레이어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선물시장의 외국인 매매가 더 중요한 것 같고 어제 시장도 그렇고 오늘 시장도 그렇게 전개될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외국인 스탠스는 현물시장의 스탠스는 매도우위의 전환가능성 보다는 매수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측면이고 오히려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스탠스가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수는 분명히 막혀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유동성 부분은 충분히 인정하지만 아직 실적에 대한 부분 경기에 대한 검증이 안 끝났기 때문에 추가상승할 경우에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 그렇게 본다면 상승에 대한 부분은 막혀있다고 본다.
그렇게 본다면 지수 보다 종목 중심의 시장 접근인데 최근 나타나고 있는 이슈나 종목 움직임을 본다면 FTA 관련해 역시 실적에 대한 부분도 같이 맞물려있는 IT나 자동차 이런 쪽이고 최근 금융관련 리스크나 이런 부분들 그리고 스트레스 테스트 이런 부분도 최악의 경우를 상징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좋게 나온 결과라고 본다. 그렇게 본다면 금융주에 대한 단기 관심도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내일이면 양회가 끝나는데 중국 쪽이 소비중심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중국 소비 관련주 이런 종목들에 대해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한다.
신한금융투자 최상호 > 여러 가지 주변 여건 상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미국증시나 국내 투자가들에게 모두 형성돼 있는 것 같다. 실질적으로 다우나 S&P는 금융위기 이전의 지수를 회복했기 때문에 리먼 사태 이전 지수를 회복했다는 것 자체가 나름대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그 동안 미국 연준이나 미국 정부가 펴왔던 정책들이 주식시장에 반영되면서 전반적으로 흐름은 좋은 것 같다. 특히 나스닥은 IT 버블 당시에 그런 주가 수준을 회복했는데 그 당시에 비하면 내용이나 이런 것들은 많이 좋은 것 같다. 나스닥 기업들이 배당을 많이 하고 있고 그만큼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어제 시장 흐름상 추가적인 상승을 점치는 분위기다.
다만 어제 여러 가지 이슈 중에서도 가장 컸던 것은 FOMC 관련된 부분이 아닌가 싶다. 실질적으로 지난 연말 이후 글로벌 증시의 상승랠리는 유동성장세라는 밑바탕 부분이 깔려있었는데 어제 FOMC를 통해 2014년 말까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향후에 이런 유동성 부분이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것 기대감이 실질적으로 시장의 상승을 이끌지 않았나 한다.
기대했던 것에 못 미친다는 언급을 했는데 그 부분은 굳이 하나를 집어서 얘기하자면 3차 양적완화에 대한 부분 같다. 시장이 기대를 하고 있고 유동성에 대한 부분 하면 양적완화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데 버냉키 의장이 지난주와 직전 주에 두 번의 언급이 있었다. 2주 전 언급은 의회 상원위원회에서 기본적으로 지금 Fed의 자산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부분하고 자산 구성 자체도 전환이,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이 필요하단 얘기를 했다.
비정상적으로 많단 얘기는 자산 줄이겠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결국 출구전략에 대한 부분을 얘기한 것이고 연준은 자산이 거의 국채인데 지난 리먼 사태 이후 기업어음까지 사들이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결국 기존에 원래대로 가겠다는 것이다. 이 얘기는 어느 정도 경기가 회복되면 물론 2014년까지 저금리 기조는 유지하겠지만 금리를 정상화 시키는 것에 앞서 Fed의 자산구성부터 먼저 정상화 하겠다는 언급을 한 것이다.
보다 중요한 코멘트는 지난 주에 있었다. 지난 주에는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유발되지 않는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을 얘기하면서 역RP와 기관물 담보 예금을 얘기를 했는데 이 얘기는 앞으로 양적완화를 하게 되면 MBS를 매입하고 역RP와 기관물 담보예금을 하겠단 얘기는 서로 맞바꾼단 얘기다.
그 얘기는 총량적으로는 시중에 유동성이 늘어나는 것은 없다. 왜냐하면 일종의 불태화로 그만큼 다시 빨아들이기 때문에 없다. MBS하고 단순화 해서 RP를 바꾼다면 질적으로 다르다. 무슨 얘기냐. 향후 버냉키 의장이 얘기하는 부분은 시중의 유동성은 양적으로는 공급될 만큼 충분히 공급됐단 얘기고 따라서 금융기관에 풀려있는 유동성을 돌게 하는 방법 MBS 갖고는 돌기 어렵다. 이게 아무리 회복된다 하더라도 거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것 갖고는 유동성 운영에 한계가 있다. 그 얘기는 앞으로 양적완화는 양적으로 공급하는 것 보다는 미국의 통화승수를 늘리는 쪽으로 가겠단 얘기인 것 같다.
그렇게 본다면 실질적으로 향후 추세는 버냉키 의장의 정책이나 이런 부분들은 총량적인 개념보다는 자금의 회전율을 높이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는 그런 부분으로 이해해야 될 것 같다.
지난 번에 유럽중앙은행이 LTRO를 통해 글로벌 자산시장에 유동성랠리가 전개된 건 맞다. 그런데 유동성 랠리 전개 바탕에는 그만큼 리스크에 대한 부분이 완화되면서 리스크 자산 선호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풀렸던 유동성에 대한 부분이 일정부분 시장의 상승효과를 견인했다.
향후 이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향후에 유동성이 돌고 유동성장세를 기대하려면 실적이 뒷받침돼야 할 것 같다. 그 얘기는 역으로 뒤집어 얘기한다면 실적뒷받침 없이 유동성만 갖고 가면 분명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고 버블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본다면 앞으로 2000선 이상에서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은 실적 부분과 맞물려야 되고 지금 실적은 아직까지는 그렇게 시장이 기대했던 부분까지 올라오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실질적으로 기업의 실적은 조정되고 있는 부분들이 아직까지는 하향트렌드가 계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하향폭에 대한 조정이 약간 둔화되는 부분인 것 같다. 과거에도 보면 분기말에 실적을 발표한 이후 기업의 실적조정치가 크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번에 그렇게 본다면 3월 말과 4월 초에 이루어질 수 있는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부분을 얼마큼 조정하느냐가 기존의 유동성 부분과 맞물려 시장에 추가상승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펙터가 될 것이다.
외국인이 지난 주 11주 만에 순매도를 했다. 계속 샀다가 팔았는데 외국인 매도 배경을 보면 이익실현한 부분 있는 것 같고 지난 1월하고 2월 같은 적극적인 매수는 주춤해질 가능성이 많다.
왜냐하면 지난해 팔았던 부분이 유로존 리스크 관련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많이 팔았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유럽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어느 정도 확보됐기 때문에 비워놨던 부분을 다시 채워놓은 부분이 있다. 그런데 지난해 비워놨던 부분을 상당부분 이미 채워진 상태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오히려 외국인 수급과 관련해 단기적인 시장 흐름은 어느 정도 추세보다는 변동성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본다면 단기플레이어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선물시장의 외국인 매매가 더 중요한 것 같고 어제 시장도 그렇고 오늘 시장도 그렇게 전개될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외국인 스탠스는 현물시장의 스탠스는 매도우위의 전환가능성 보다는 매수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측면이고 오히려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스탠스가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수는 분명히 막혀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유동성 부분은 충분히 인정하지만 아직 실적에 대한 부분 경기에 대한 검증이 안 끝났기 때문에 추가상승할 경우에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 그렇게 본다면 상승에 대한 부분은 막혀있다고 본다.
그렇게 본다면 지수 보다 종목 중심의 시장 접근인데 최근 나타나고 있는 이슈나 종목 움직임을 본다면 FTA 관련해 역시 실적에 대한 부분도 같이 맞물려있는 IT나 자동차 이런 쪽이고 최근 금융관련 리스크나 이런 부분들 그리고 스트레스 테스트 이런 부분도 최악의 경우를 상징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좋게 나온 결과라고 본다. 그렇게 본다면 금융주에 대한 단기 관심도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내일이면 양회가 끝나는데 중국 쪽이 소비중심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중국 소비 관련주 이런 종목들에 대해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