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권팀 기자와 주요 경제 이슈 살펴보는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여러 기업에서 주주총회를 여는데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은 백아흔두개(192개) 상장기업이 정기주주총회를 여는 이른바 슈퍼주총데이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유가증권시장 법인 백마흔여덜개사(148개사)와 코스닥시장법인 마흔네개사(44개사) 등 총 백아흔두개(192개) 12월 결산법인의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데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정기주총을 개최해 특히 주목됩니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I와 삼성물산, 삼성중공업과 삼성카드 등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주총을 엽니다.
삼성전자 주총의 가장 큰 관심은 LCD 사업부의 분사 승인인데요.
이번 주총에서 사업부 분사가 결정되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LCD와 관련한 새로운 회사가 설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등이 이날 주총을 열고 기아자동차는 오는 23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LG그룹 역시 LG전자와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와 LG화학 등이 주총을 실시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과 중동의 플랜트 펀드가 하반기에 출범한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제2의 중동 붐`에 대비해 중동 국부펀드와 국내 연기금 등이 참여하는 5억 달러 규모의 `한ㆍ중동 플랜트 펀드`가 하반기에 출범합니다.
또 외국건설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월 200만원인 외국건설근로자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한도도 올해부터 월 300만원으로 늘려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는데요.
최근 고유가로 인해 중동 자금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새로운 자금원으로 등장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민간금융의 프로젝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국내 금융회사를 투자은행(IB)화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에 글로벌 인프라펀드와 중동 국부펀드가 공동 투자하기로 하고 다음달 중에 카타르 국부펀드와 시범투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앵커>
다음은 국내 기업 소식 알아보죠. 삼성전자와 애플과의 소송이 계속 진행중인데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부분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다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애플 제품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한 것은 인정했지만 삼성이 별도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릴 사안은 아니라고 판정했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은 삼성전자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릴 이유가 없다"는 예비 판결을 내렸는데요.
애플이 삼성전자 측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않고 무단으로 해당 기술을 사용한 점을 인정해 두 회사가 로열티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공방에서 법원이 로열티 협상을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애플이 삼성 측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애플이 삼성전자 특허를 침해했다는 사실을 법원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어서 앞으로 두 회사 사이의 특허 공방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금요일인데요. 마지막으로 그밖에 주요 일정들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한국은행이 조금 전 7시30분부터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밖에 정부 중앙청사에서는 국가정책조정회의와 물가관계장관회의가 열리며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에 참석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증권팀 기자와 주요 경제 이슈 살펴보는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여러 기업에서 주주총회를 여는데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은 백아흔두개(192개) 상장기업이 정기주주총회를 여는 이른바 슈퍼주총데이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유가증권시장 법인 백마흔여덜개사(148개사)와 코스닥시장법인 마흔네개사(44개사) 등 총 백아흔두개(192개) 12월 결산법인의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데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정기주총을 개최해 특히 주목됩니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I와 삼성물산, 삼성중공업과 삼성카드 등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주총을 엽니다.
삼성전자 주총의 가장 큰 관심은 LCD 사업부의 분사 승인인데요.
이번 주총에서 사업부 분사가 결정되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LCD와 관련한 새로운 회사가 설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등이 이날 주총을 열고 기아자동차는 오는 23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LG그룹 역시 LG전자와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와 LG화학 등이 주총을 실시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과 중동의 플랜트 펀드가 하반기에 출범한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제2의 중동 붐`에 대비해 중동 국부펀드와 국내 연기금 등이 참여하는 5억 달러 규모의 `한ㆍ중동 플랜트 펀드`가 하반기에 출범합니다.
또 외국건설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월 200만원인 외국건설근로자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한도도 올해부터 월 300만원으로 늘려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는데요.
최근 고유가로 인해 중동 자금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새로운 자금원으로 등장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민간금융의 프로젝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국내 금융회사를 투자은행(IB)화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에 글로벌 인프라펀드와 중동 국부펀드가 공동 투자하기로 하고 다음달 중에 카타르 국부펀드와 시범투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앵커>
다음은 국내 기업 소식 알아보죠. 삼성전자와 애플과의 소송이 계속 진행중인데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부분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다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애플 제품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한 것은 인정했지만 삼성이 별도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릴 사안은 아니라고 판정했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은 삼성전자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릴 이유가 없다"는 예비 판결을 내렸는데요.
애플이 삼성전자 측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않고 무단으로 해당 기술을 사용한 점을 인정해 두 회사가 로열티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공방에서 법원이 로열티 협상을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애플이 삼성 측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애플이 삼성전자 특허를 침해했다는 사실을 법원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어서 앞으로 두 회사 사이의 특허 공방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금요일인데요. 마지막으로 그밖에 주요 일정들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한국은행이 조금 전 7시30분부터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밖에 정부 중앙청사에서는 국가정책조정회의와 물가관계장관회의가 열리며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에 참석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