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졸자 절반 이상이 미취업 상태

입력 2012-03-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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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젊은 층 취업 상황이 심각합니다.

일본에서 지지난해 봄 대학(전문대 포함)을 졸업한 56만 9천명 가운데 19만 9천 명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하지 못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은 14만 명, 학교를 중퇴한 사람은 6만 7천 명이었습니다.

이는 대학 출신의 52%가 미취업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등학교 졸업생의 경우 졸업자 18만 6천 명 가운데 직장을 조기에 퇴직한 사람은 7만 5천 명, 취업하지 못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은 10만 7천명, 고교 중퇴자는 5만 7천 명이었습니다.

이들을 합하면 전체 고교 출신자의 68%가 됩니다.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이 재작년 봄 당시 고교와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취업 내정률은 대졸자가 91.8%, 전문대 졸업자가 87.4%, 고졸자가 93.9%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취업 상황은 전혀 다른 양상을 띠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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