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제자리걸음‥1.11포인트 하락

입력 2012-03-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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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상황 증권팀 지수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마감시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코스피는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찾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온 것이 악재로 작용했지만 주도주인 삼성전자가 1%넘게 상승하면서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21일)보다 1.11포인트 0.05%내린 2026.12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5백억원을 팔아치우며 이틀연속 매도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6거래일 째 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오늘도 1천억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개인만이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 기간동안 개인은 9천2백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소식에 철강과 화학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도 포스코와 LG화학의 낙폭이 컸습니다.

반면 신한지주삼성생명, KB금융이 1~2% 오르는 등 보험과 금융, 은행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최근 코스닥 지수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기자>

코스닥 지수는 오늘까지 3일 연속 하락했는데요.

4거래일 연속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환매과정에서 삼성전자 등 주도주를 보유하려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의 매도폭을 키운 것이 코스닥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도 약세를 이어가며 어제보다 6.03포인트 1.13%내린 527.9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다음과 CJ오쇼핑, 서울반도체, 포스코ICT가 모두 약세를 보인 가운데 CJ E&M은 실적부진 우려에 5%넘게 떨어졌습니다.

<기자>

한국거래소가 보유종목의 종가를 조작해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이른바 윈도우드레싱에 대한 사전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월 결산기를 앞두고 기관투자자와 관계 법인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뜻인데요.

자세한 내용 이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닥 시장을 통해 그간 많은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마련해 왔지만 10년 사이에 이용하는 기업의 규모가 3배나 줄었습니다.

이에 정부가 상장제도를 개선해 중소기업들의 코스닥 진출을 원활히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거래소 주주총회가 임원 인선을 둘러싼 노사간 갈등으로 당초 일정보다 열흘 늦춰져 내일(23일) 열립니다.

관심은 임원 전원이 낙하산이라는 오명을 가진 거래소가 이 불명예를 씻을 수 있느냐인데, 이번엔 좀 달라질 전망입니다.

유은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권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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