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로 세계 각국의 에너지 인사들이 한국을 찾으면서, 한국전력공사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김중겸 사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해외사업은 본격적으로 가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적자 탈피의 고육책으로 해외사업을 꼽은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6일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내한한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는 조나단 대통령 뿐 아니라 이례적으로 전력부를 비롯한 재무부, 외교부 장관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4천MW급인 나이지리아 전력을 2020년까지 4만MW로 10배 이상 증가시키겠는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현재 나이지리아는 대형 수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LNG 발전소 발주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면담을 통해 한전의 화력발전부문 투자참여를 적극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중겸 사장은 앞으로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공감하면서도, 먼저 2006년 석유광구분양 건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김중겸 사장은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해외사업의 돌다리를 놓고 있습니다.
베트남과는 3일간 4차례의 만남을 가집니다.
현재 베트남이 추진 중인 원전 5, 6호기에 대해 먼저 양국 장관이 주재하는 제3차 한-베트남 공동위원회가 열리고 이 자리에서 사전 타당성 조사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김중겸 사장은 27일 팜 레 타잉 베트남전력공사 사장과 화력 및 원전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고 28일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 만나 원전사업 진출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잇따라 열리는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는 UAE 이후 제2의 원전 수주 소식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중겸 사장은 이 외에도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에너지 인사들을 만나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원가에 못 미치는 전기요금으로 만성적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한전, 김중겸 사장식 해외경영으로 새로운 출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적자 탈피의 고육책으로 해외사업을 꼽은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6일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내한한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는 조나단 대통령 뿐 아니라 이례적으로 전력부를 비롯한 재무부, 외교부 장관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4천MW급인 나이지리아 전력을 2020년까지 4만MW로 10배 이상 증가시키겠는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현재 나이지리아는 대형 수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LNG 발전소 발주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면담을 통해 한전의 화력발전부문 투자참여를 적극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중겸 사장은 앞으로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공감하면서도, 먼저 2006년 석유광구분양 건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김중겸 사장은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해외사업의 돌다리를 놓고 있습니다.
베트남과는 3일간 4차례의 만남을 가집니다.
현재 베트남이 추진 중인 원전 5, 6호기에 대해 먼저 양국 장관이 주재하는 제3차 한-베트남 공동위원회가 열리고 이 자리에서 사전 타당성 조사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김중겸 사장은 27일 팜 레 타잉 베트남전력공사 사장과 화력 및 원전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고 28일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 만나 원전사업 진출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잇따라 열리는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는 UAE 이후 제2의 원전 수주 소식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중겸 사장은 이 외에도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에너지 인사들을 만나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원가에 못 미치는 전기요금으로 만성적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한전, 김중겸 사장식 해외경영으로 새로운 출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