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이패드 나오지도 않았는데 인기 '시들'

입력 2012-03-26 18:50  

출시 사흘만에 전세계에서 3백만대 이상 팔린 뉴아이패드가 중국에서는 정식 출시도 되기 전에 인기가 벌써 시들해지는 분위기다.

23일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파즈완바오는 지난 17일 4천950위안(88만2천원)에 판매됐던 뉴아이패드 16GB 밀수품 가격이 3천8백위안(68만3천원)까지 가격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1주일도 채 안돼 1천2백위안(21만6천원) 가량 떨어진 셈이다. 지난해 아이패드2가 처음 출시됐을 때 밀수품 가격이 최소 7천위안(126만원) 이상 가격에 거래됐음을 감안하면 시장이 시들하다는 분석이다.

중관촌 관계자는 "뉴아이패드를 찾는 고객이 판매 첫날에 비해 뚜렷하게 줄었다"며 "가격을 인하했음에도 고객이 늘지 않아 가격이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뉴아이패드가 중국에서 인기가 시들해진 이유는 `뉴아이패드`가 아이패드2를 능가할만큼 제품이 획기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국 관련 전문가들은 "뉴아이패드는 아이패드2와 비교해 해상도가 높아지고 4G를 지원한다는 것 외에는 기능이나 외관상으로 크게 달라진 게 없으며 두께는 오히려 두꺼워졌다."며 "중국에서는 아직 4G가 상용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굳이 비싼 값을 주고 제품을 사야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아이패드의 일부 결함도 소비자를 불안하게 했다. 해외 언론에서 "뉴아이패드를 장시간 사용하면 제품온도가 섭씨 37도에 달해 기존 아이패드보다 8도 가량 더 올라간다", "배터리 충전시간이 너무 길다", "인터넷 연결이 잘 안된다" 등 뉴아이패드의 결함을 잇따라 보도하자, 뉴아이패드 구입 열기가 시들해졌다.

전문가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올해는 뉴아이패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지 않다"며 "홍콩에서 뉴아이패드 출시 전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애플빠`들의 행렬이 없었던만큼 중국에서 정식 출시돼도 예전의 신제품 출시 때의 폭발적 반응을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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