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쌍둥이 자매, 성전환 수술 받아

중국의 쌍둥이 자매가 성전환 수술을 받았습니다.

운남성 출신의 25세 쌍둥이 자매가 상하이시 인민해방군 제 411 군 병원에서 1차 수술을 받았다고 28일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담당의사는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며 "쌍둥이 자매가 돈을 열심히 벌어 성전환을 위한 마무리 수술을 받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자매는 중고교와 대학교를 같은 학교에 다녔으며 치마를 입거나 머리를 길게 기른 적이 없고 남성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은 성전환 수술에 동의하기 전에 철저한 의학적 심리적 테스트를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법에 따라 이들 자매는 수술 절차를 마치고 남성으로의 성 전환을 신청하기 이전에는 합법적으로 여성의 성별 지위를 유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