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환보유액 중 주식투자 비중 1.6%p 늘어

입력 2012-03-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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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외화자산 중 주식에 투자된 비중이 전년에 비해 1.6%포인트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은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에 자산을 추가로 위탁해 전체 투자상품 중 주식비중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외환보유액중 위탁자산은 전년말보다 1.5%포인트 늘었고, 수익성자산은 2.8%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또 유동성자산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유동성 확보 노력으로 전년에 비해 1.3%포인트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비중이 60.5%로 전년말보다 3.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상품별로는 회사채가 2.4%포인트 감소한 반면, 정부채가 1%포인트, 자산유동화채가 0.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금융시장 불안정에 대응해 안전성과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정부채와 자산유동화채 비중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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