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엉덩이 패드 소개화면에 모자이크도 안돼"

입력 2012-03-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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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던 박은지가 시스루룩과 엉덩이 패드 사건으로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해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에 출연한 박은지는 “기상 캐스터 시절 뉴스에 약간 비치는 시스루 소재의 옷을 입고 뉴스를 한적이 있다. 안에다 탑을 입었다”며 “조명이 너무 세다 보니까 이게 비치고 말았다. 다음날 회사 갔는데 제 이름이 검색어에 막 떠있더라”고 당시 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그런 것에 기분 나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박은지는 “자꾸 검색어에 오르다보니 그냥 웃어넘길 정도로 익숙해지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엉짱 관련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도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은지는 “진짜 그 일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 여자들의 몸매 교정을 위해서 엉덩이 패드를 소개하는 프로에서 제 모습이 자료화면으로 나왔다. 심지어 모자이크도 안 돼 있었다. 마치 (전혀 사용을 하지 않았는데)제가 그 회사 제품을 사용한 것처럼 비춰졌다. 그것도 제가 몸담았던 M본부의 프로그램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그래서 너무 놀란 적이 있었다. 사람들이 저를 볼 때 엉덩이만 볼까봐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 옆으로 다니고 그랬다”고 덧붙이며 당시 놀랐던 심경을 덧붙였다.

한편,이날 방송에선 박은지와 함께 박재범과 나인뮤지스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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