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슈즈 멀티샵 시장 진출

이랜드가 슈즈 멀티샵 시장에 진출합니다.

이랜드는 오는 11일 신촌에 330㎡ 규모로 문을 여는 슈즈 멀티샵 `폴더`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총 5개 직영 매장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해당 매장에서 이랜드는 기존 ABC마트 등과 비슷한 수준인 50여가지 브랜드를 취급하고 여기에 20대를 겨냥한 `폴더 온리` 브랜드와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팔라다움`, `포인터`, `캥거루스` 등과 PB브랜드 독점 계약을 체결했고 이랜드가 국내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뉴발란스`와 내년부터 특화 제품을 선보입니다.

이랜드는 올해 5개 매장에서 매출 100억원을 올리고 2013년 500억원, 2015년에는 점포수 100개에 매출 3천억원을 달성해 국내 슈즈 멀티샵 3대 브랜드로 도약하겠단 목표입니다.

이랜드그룹은 "멀티샵 중심의 유통이 신발시장에서 이머징 마켓으로 부상하는 추세에 맞춰 진출을 결정했다"며 "2015년까지 신발사업을 1조 규모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