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증시특급 2부 - 마켓리더 특급전략>
삼성증권 오현석 > 삼성전자가 계속 독주하는 국면이다. 과거의 경험을 본다면 삼성전자 독주 국면에서 섹터 쪽은 압축을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업종을 골라보면 아무래도 2000선 이상에서는 실적 모멘텀이든 밸류에이션 매력이든 여타 업종 대비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업종이 상대적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이 가능한 업종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부합하는 실적의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같이 맞물리는 업종으로는 자동차 업종과 은행업종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성장성이 조금 더 올라오는 업종으로는 건설업종 정도가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IT 업종 이외의 차선을 업종을 보면 자동차, 은행, 건설업종 정도가 있다.
내수업종은 인터넷과 게임 업종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 인터넷업종의 경우 작년 실적부진에서 벗어나는 상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가흐름이 견조하게 나올 수 있다. 게임업종은 경우 종목별로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 모바일 게임의 성장성이 많이 부각되기 때문에 여기에 부합하는 종목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중국 관련주는 전반적으로 중립 정도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물론 종목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인 측면에서의 모멘텀은 크게 올라오지 않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지난 주말에 중국의 3월 PM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중국경제의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올라간 상황이다. 오히려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올라간다면 중국 정부의 정책에 대한 스탠스 자체는 지금처럼 소극적인 부양에 그칠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아직까지 중국 관련주에 대해 중립 정도의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오히려 역발상 측면에서 본다면 중국 경제의 하드랜딩에 대한 리스크가 올라오는 것이 주가로 본다면 훨씬 더 유리한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의 1분기 GDP가 7%대 성장에 그친다면 향후 중국정부의 정책은 조금 더 공격적인 부양으로 바뀔 수 있고 이러한 정책 모멘텀이 부각된다면 우리 시장 내 차이나플레이 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지금보다 훨씬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지만 지금의 흐름으로 가면 정책적인 모멘텀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관련주는 전반적으로 중립 정도의 시각으로 보고 있고 소재 관련 종목은 최근 20% 정도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테크니컬 리바운딩에 대한 가능성은 높은 상황으로 보고 있지만 지금 수준에서 주가가 10% 정도 반등이 나온다면 오히려 대기매물이 많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중국 관련주에 대한 비중을 늘리기에는 여러 가지 측면으로 무리가 있다.
1분기의 시장흐름은 전강후약의 패턴이었다. 연초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가 진행되며 10% 정도 주가가 급등하면서 1분기가 시작됐다. 그렇지만 그 이후 3월 들어서는 외국인들의 매매는 중립적인 수준에서 그쳤고 중국 경기에 대한 눈높이가 조금 더 하향조정 됐으며 엔화약세와 유가급등이 맞물리면서 2000선에서 기간조정 패턴으로 시장이 진행됐다.
2분기의 시장흐름은 1분기와 달리 전약후강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지금 여러 가지 잠재적인 리스크에 추가해서 미국 시장이 풀백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 S&P500주가가 저점 대비 30% 이상 급등했기 때문에 미국 시장도 1분기 실적 발표하는 국면에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차액을 실현하겠다는 쪽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조정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있고 국내 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 흐름도 중립 정도의 반응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분기 전체적으로 보면 선조정 후반등하는 패턴으로 보고 있다.
오히려 중반 이후부터 주가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여전히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미국의 Fed에서 6월 중에는 QE3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상반기 대비 하반기 글로벌 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 더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2분기 전체적으로 보면 전약후강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 연초 랠리를 놓친 투자자는 2분기 초반에 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갈 때 저가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전반적으로 IT, 자동차, 은행, 건설업종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업종의 대표종목을 보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자동차 업종은 최근 주가가 조정흐름에서 벗어나는 상황을 보이고 있는 현대차나 현대모비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건설업종 내에서는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주가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은행업종은 한화금융지주가 다른 은행주 보다는 훨씬 더 좋은 탄력을 가질 것이다.
인터넷 업종은 NHN, 게임업종은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 등을 선호하고 있다. 유통업종은 최근 낙폭이 컸던 CJ오쇼핑이 지금 주가에서는 충분히 반등이 가능한 가격으로 판단한다. IT 업종은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최근 낙폭이 컸던 LG전자도 충분히 반등이 가능한 종목으로 본다. 정유업종은 최근 정제마진이 급속히 둔화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던 SK이노베이션 같은 종목도 지금 주가에서는 큰 무리가 없기 때문에 지금 언급한 섹터내의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2분기를 본다면 충분히 시장 대비 양호한 성과가 가능한 상황이다.
삼성증권 오현석 > 삼성전자가 계속 독주하는 국면이다. 과거의 경험을 본다면 삼성전자 독주 국면에서 섹터 쪽은 압축을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업종을 골라보면 아무래도 2000선 이상에서는 실적 모멘텀이든 밸류에이션 매력이든 여타 업종 대비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업종이 상대적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이 가능한 업종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부합하는 실적의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같이 맞물리는 업종으로는 자동차 업종과 은행업종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성장성이 조금 더 올라오는 업종으로는 건설업종 정도가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IT 업종 이외의 차선을 업종을 보면 자동차, 은행, 건설업종 정도가 있다.
내수업종은 인터넷과 게임 업종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 인터넷업종의 경우 작년 실적부진에서 벗어나는 상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가흐름이 견조하게 나올 수 있다. 게임업종은 경우 종목별로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 모바일 게임의 성장성이 많이 부각되기 때문에 여기에 부합하는 종목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중국 관련주는 전반적으로 중립 정도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물론 종목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인 측면에서의 모멘텀은 크게 올라오지 않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지난 주말에 중국의 3월 PM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중국경제의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올라간 상황이다. 오히려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올라간다면 중국 정부의 정책에 대한 스탠스 자체는 지금처럼 소극적인 부양에 그칠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아직까지 중국 관련주에 대해 중립 정도의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오히려 역발상 측면에서 본다면 중국 경제의 하드랜딩에 대한 리스크가 올라오는 것이 주가로 본다면 훨씬 더 유리한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의 1분기 GDP가 7%대 성장에 그친다면 향후 중국정부의 정책은 조금 더 공격적인 부양으로 바뀔 수 있고 이러한 정책 모멘텀이 부각된다면 우리 시장 내 차이나플레이 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지금보다 훨씬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지만 지금의 흐름으로 가면 정책적인 모멘텀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관련주는 전반적으로 중립 정도의 시각으로 보고 있고 소재 관련 종목은 최근 20% 정도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테크니컬 리바운딩에 대한 가능성은 높은 상황으로 보고 있지만 지금 수준에서 주가가 10% 정도 반등이 나온다면 오히려 대기매물이 많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중국 관련주에 대한 비중을 늘리기에는 여러 가지 측면으로 무리가 있다.
1분기의 시장흐름은 전강후약의 패턴이었다. 연초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가 진행되며 10% 정도 주가가 급등하면서 1분기가 시작됐다. 그렇지만 그 이후 3월 들어서는 외국인들의 매매는 중립적인 수준에서 그쳤고 중국 경기에 대한 눈높이가 조금 더 하향조정 됐으며 엔화약세와 유가급등이 맞물리면서 2000선에서 기간조정 패턴으로 시장이 진행됐다.
2분기의 시장흐름은 1분기와 달리 전약후강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지금 여러 가지 잠재적인 리스크에 추가해서 미국 시장이 풀백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 S&P500주가가 저점 대비 30% 이상 급등했기 때문에 미국 시장도 1분기 실적 발표하는 국면에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차액을 실현하겠다는 쪽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조정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있고 국내 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 흐름도 중립 정도의 반응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분기 전체적으로 보면 선조정 후반등하는 패턴으로 보고 있다.
오히려 중반 이후부터 주가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여전히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미국의 Fed에서 6월 중에는 QE3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상반기 대비 하반기 글로벌 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 더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2분기 전체적으로 보면 전약후강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 연초 랠리를 놓친 투자자는 2분기 초반에 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갈 때 저가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전반적으로 IT, 자동차, 은행, 건설업종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업종의 대표종목을 보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자동차 업종은 최근 주가가 조정흐름에서 벗어나는 상황을 보이고 있는 현대차나 현대모비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건설업종 내에서는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주가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은행업종은 한화금융지주가 다른 은행주 보다는 훨씬 더 좋은 탄력을 가질 것이다.
인터넷 업종은 NHN, 게임업종은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 등을 선호하고 있다. 유통업종은 최근 낙폭이 컸던 CJ오쇼핑이 지금 주가에서는 충분히 반등이 가능한 가격으로 판단한다. IT 업종은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최근 낙폭이 컸던 LG전자도 충분히 반등이 가능한 종목으로 본다. 정유업종은 최근 정제마진이 급속히 둔화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던 SK이노베이션 같은 종목도 지금 주가에서는 큰 무리가 없기 때문에 지금 언급한 섹터내의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2분기를 본다면 충분히 시장 대비 양호한 성과가 가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