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대학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한국인이 용의자로 지목돼, 2007년에 일어났던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을 떠올렸습니다.
2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오이코스 신학대학 강의실에 한국계 미국인 고원일(43) 씨가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고 씨는 갑자기 한 여학생의 가슴을 향해 들고 있던 45구경 권총을 발사했습니다.
이후 고 씨는 ""내가 너희를 모두 죽이겠다"고 소리치 학생들에게 모두 벽에 기대서라고 지시하더니 마구잡이로 총질을 해댔습니다.
순식간에 10명이 쓰러졌고 학생들은 공포에 질려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는 등 강의실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강의실에 있던 학생 데첸 양좀(28)이 재빨리 강의실 문을 잠그고 불을 껐습니다. 그러자 고 씨가 주먹으로 문을 두드리고, 문을 향해 총을 쏘는 등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습니다.
고 씨는 교실에서 도망쳤으나 1시간 30분 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이 사고로 다섯 명이 즉사했고,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후 숨졌습니다.(사진 = 로이터)
한국인이 용의자로 지목돼, 2007년에 일어났던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을 떠올렸습니다.
2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오이코스 신학대학 강의실에 한국계 미국인 고원일(43) 씨가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고 씨는 갑자기 한 여학생의 가슴을 향해 들고 있던 45구경 권총을 발사했습니다.
이후 고 씨는 ""내가 너희를 모두 죽이겠다"고 소리치 학생들에게 모두 벽에 기대서라고 지시하더니 마구잡이로 총질을 해댔습니다.
순식간에 10명이 쓰러졌고 학생들은 공포에 질려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는 등 강의실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강의실에 있던 학생 데첸 양좀(28)이 재빨리 강의실 문을 잠그고 불을 껐습니다. 그러자 고 씨가 주먹으로 문을 두드리고, 문을 향해 총을 쏘는 등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습니다.
고 씨는 교실에서 도망쳤으나 1시간 30분 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이 사고로 다섯 명이 즉사했고,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후 숨졌습니다.(사진 =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