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대선 당시 김경준 전 BBK 대표 기획입국설의 발단이 된 `가짜편지` 작성자 신명 씨가 14시간 가량 검찰조사를 받고 4일 새벽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중희)는 3일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신씨를 불러 4일 오전 3시 50분까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신씨는 "검찰에 다 이야기했고 검찰에 일단 맡기고 기다려보겠다" 며 "총선을 앞두고 있어 말을 아끼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가짜편지`를 작성하게 된 경위와 배후가 있다고 주장한 이유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는 최근 들어 언론을 통해 자신이 가짜 편지를 작성했고, 그 배후에는 새누리당 홍준표 의원과 이상득 의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이 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홍 의원 등의 고소가 제기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중희)는 3일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신씨를 불러 4일 오전 3시 50분까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신씨는 "검찰에 다 이야기했고 검찰에 일단 맡기고 기다려보겠다" 며 "총선을 앞두고 있어 말을 아끼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가짜편지`를 작성하게 된 경위와 배후가 있다고 주장한 이유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는 최근 들어 언론을 통해 자신이 가짜 편지를 작성했고, 그 배후에는 새누리당 홍준표 의원과 이상득 의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이 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홍 의원 등의 고소가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