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4개월째 순유출

주가 강세에 따라 지난달 펀드 환매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가 4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늘(5일) `3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분석`을 내놓고 지난달 주식형펀드가 2조2천억원 순유출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중위험상품인 MMF와 채권형 자금유입으로 전달보다 4조원 증가한 303조5천억원, 투자일임 계약금액은 1조8천억원 늘어난 236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97조8천억원으로 국내주식형은 1조9천억원과 해외주식형은 6천억원 등 모두 2조5천억원 감소했습니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증시 상승세와 경기 지표 호조로 저가매수 자금이 유입되며 전달보다 4조9천억원 증가한 62조8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펀드 판매비중은 증권사 58.9%, 은행 31.3%로 증권사가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