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업은행이 HSBC 서울지점 인수를 확정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수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산업은행이 HSBC의 11개 국내지점을 사실상 인수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오늘 오후 HSBC 서울지점의 개인금융부문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산업은행이 HSBC 서울지점 개인금융 부문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때문에 최종 인수금액은 자산실사를 거친 후에야 정해질 예정입니다.
최종인수는 실사를 거쳐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거친 후 확정됩니다.
6개월을 끌어온 이번 협상은 최근 서로의 양보를 통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HSBC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기한 대신, 산업은행이 지점 인력 180여명의 고용을 승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실사 과정에서 개별 평가를 통해 구체적인 고용 조건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인수로 산업은행의 지점 수는 62개에서 73개로 늘어나게 되며, 가계대출 규모도 1천291억원에서 2조8000억원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산업은행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온 소매금융 부문을 강화하게 돼, 현재 진행중인 기업공개 과정에서도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산업은행에서 WOW-TV NEWS 김민수 입니다.
산업은행이 HSBC 서울지점 인수를 확정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수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산업은행이 HSBC의 11개 국내지점을 사실상 인수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오늘 오후 HSBC 서울지점의 개인금융부문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산업은행이 HSBC 서울지점 개인금융 부문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때문에 최종 인수금액은 자산실사를 거친 후에야 정해질 예정입니다.
최종인수는 실사를 거쳐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거친 후 확정됩니다.
6개월을 끌어온 이번 협상은 최근 서로의 양보를 통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HSBC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기한 대신, 산업은행이 지점 인력 180여명의 고용을 승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실사 과정에서 개별 평가를 통해 구체적인 고용 조건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인수로 산업은행의 지점 수는 62개에서 73개로 늘어나게 되며, 가계대출 규모도 1천291억원에서 2조8000억원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산업은행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온 소매금융 부문을 강화하게 돼, 현재 진행중인 기업공개 과정에서도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산업은행에서 WOW-TV NEWS 김민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