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옵션만기일 약보합 마감

입력 2012-04-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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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신유진 기자 나왔습니다.

신기자, 간밤에 미국시장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우리 시장도 좀 탄력을 받지 않을 까 했는데, 오늘 시장 상황 어땠나요?

<기자>

네, 미국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상승마감 했지만 코스피는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북한 로켓발사 우려와 옵션만기일 부담감에 장중 1970선까지 밀리기도 했는데요.

장 막판 낙폭을 줄여 오늘 코스피는 지난 화요일(10일)보다 7.78포인트 0.39% 내린 1986.6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2000억원, 기관이 1900억원 넘게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3600억원넘게 팔아 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프로그램도 매물을 쏟아매면서 1800억원 매도 우위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철강금속, 화학이 1%이상 올랐지만 전기전자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9% 빠지면서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120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코스닥 지수는 개인이 2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3일만에 소폭상승 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지난 화요일보다 0.94포인트 0.19%오른 485.71로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이번달 옵션 만기일에 대해서 시장에서는 우려를 많이했는데요. 오늘 만기일 영향을 많이 받았나요?

<기자>

네, 시장에서는 옵션 만기일에 대해서 나름대로 `선방`한 것으로으로 평가했습니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3600억원, 선물시장에서 7000계약 넘게 순 매도 하는 등 장중에는 프로그램 매물이 꾸준히 풀회됐지만 막판 국가지자체와 투신권을 중심으로 650억원 넘게 순매수가 들어오면서 지수하락을 지지했습니다.

<기자>

오늘 디스플레이 패널 열처리 전문기업 비아트론이 다음달 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비아트론은 현재 12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내년 3월에는 3000억원규모로 확대하는 등 차세대 열처리 장비 분야를 선점한다는 계획인데요.

김형준 사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김형준 비아트론 대표이사

"매출이 그동안 빠른 속도로 성장했는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모자금은 생산시설 확충과 기술개발을 위한 R&D 자금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기자>

19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에 따라 공약 관련 주가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선까지는 당분간 공약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던 외국인들이 요즘은 뒷짐지고 지켜만보는 형국입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은 줄었지만 미국 등 선진국 경기지표에 따라 유동성 장세를 다시 기대해볼만 하다는 평가입니다.

김종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광명성 3호 발사가 본격적인 카운드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국내 증시에 끼칠 영향과 대응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기자>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됐습니다.

포문을 연 알코아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결과로 시장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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