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 긴급진단>
고려대학교 조용기 > (북한이) 오늘 동창리 발사장에서 7시 39분에 발사를 했는데 다행스럽게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상한 날짜와는 조금 다르다. 북한이 로켓발사를 한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그 영향이 어떤 것인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영향은 동북아의 긴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려는 것 같다. 지난 3월 26~27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미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이 미사일 발사보다는 북한 주민의 민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북한에 훨씬 더 좋은 것이라고 압박했는데 북한은 이런 국제사회의 제안을 무시하고 핵 실험을 하겠다고 다시 강력한 카드를 꺼냈다.
우려되는 상황은 두 가지로 보고 있다. 북한이 지속적으로 미사일을 쏘고 핵실험을 한다는 것은 동북아의 신 냉전구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보고 있다.
(로켓 발사의 이유를) 두 가지로 보고 있다. 먼저 대내적 요인이다. 우선 권력 이양기에 체질 이완을 단속하는 것이다. 일부 보도이기는 하지만 김정일은 이런 유언을 했다고 외신이 보도하고 있다. 핵개발이나 미사일은 김정일의 유언이다. 이런 의미에서 김정은이 장거리 광명성 3호를 발사한 것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체제의 정통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대외적 요인은 북한이 핵실험을 사용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그것으로부터 시작해 상당한 대가를 얻으려고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2006년 10월 1차 핵실험을 하고 미국으로부터 금융제재 해제 조치를 받았고 2차 핵실험으로부터는 김정일 건강 이상으로 내부에 있던 이완 조짐을 단속했다. 3차 핵실험으로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미사일 발사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 첫 번째는 내부적인 결속이고 또 한 가지는 동북아의 신 냉전구도를 구축함으로 해서 국제사회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시나리오를) 두 가지 측면으로 본다. 하나는 북한이 동북아 지역에서 신 냉전구도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것을 해제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굉장히 강화될 것이다. 그 강화되는 것 중 첫 번째는 단기적으로 UN의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가 가해질 것 같고 조금 더 장기적으로는 6자회담 또는 6자회담을 뛰어넘는 동북아의 실질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구도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북한 대내적으로는 이번 광명성 3호 장거리 미사일 로켓이 실패했기 때문에 체제 결속을 하는데 조금 이완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북한은 조금 더 강력한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있다. 물론 예고를 하기는 했지만 3차 핵실험을 조만간 할 가능성이 있고 또 한 가지는 대남 국지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은성민 > 일단 북한 관련 이슈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제한적이었다. 이번 미사일 발사가 실패하면서 이미 알려져 있던 악재로 생각하고 있고 이 부분이 해소됐다는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식시장에 충격을 주려면 국내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재료가 나와야 한다. 그런 부분이 아니라면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제한적이고 단기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향후 북한 관련 핵개발이나 이슈가 불거지더라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지금부터 시장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중국의 경기회복이다. 오늘 중국 1분기 GDP가 발표될 텐데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은 컨센서스보다 조금 더 좋게 나올 것을 예상하고 있고 중국 경기가 회복된다는 관점에서 보면 시장은 기존의 박스권을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부터는 주식시장에 대해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며칠 전 많이 빠지면서 1천970도 일시적으로 하회했지만 그러한 지수대가 연간 저점이 될 것이고 단기간 이어왔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판단한다.
고려대학교 조용기 > (북한이) 오늘 동창리 발사장에서 7시 39분에 발사를 했는데 다행스럽게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상한 날짜와는 조금 다르다. 북한이 로켓발사를 한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그 영향이 어떤 것인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영향은 동북아의 긴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려는 것 같다. 지난 3월 26~27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미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이 미사일 발사보다는 북한 주민의 민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북한에 훨씬 더 좋은 것이라고 압박했는데 북한은 이런 국제사회의 제안을 무시하고 핵 실험을 하겠다고 다시 강력한 카드를 꺼냈다.
우려되는 상황은 두 가지로 보고 있다. 북한이 지속적으로 미사일을 쏘고 핵실험을 한다는 것은 동북아의 신 냉전구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보고 있다.
(로켓 발사의 이유를) 두 가지로 보고 있다. 먼저 대내적 요인이다. 우선 권력 이양기에 체질 이완을 단속하는 것이다. 일부 보도이기는 하지만 김정일은 이런 유언을 했다고 외신이 보도하고 있다. 핵개발이나 미사일은 김정일의 유언이다. 이런 의미에서 김정은이 장거리 광명성 3호를 발사한 것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체제의 정통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대외적 요인은 북한이 핵실험을 사용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그것으로부터 시작해 상당한 대가를 얻으려고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2006년 10월 1차 핵실험을 하고 미국으로부터 금융제재 해제 조치를 받았고 2차 핵실험으로부터는 김정일 건강 이상으로 내부에 있던 이완 조짐을 단속했다. 3차 핵실험으로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미사일 발사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 첫 번째는 내부적인 결속이고 또 한 가지는 동북아의 신 냉전구도를 구축함으로 해서 국제사회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시나리오를) 두 가지 측면으로 본다. 하나는 북한이 동북아 지역에서 신 냉전구도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것을 해제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굉장히 강화될 것이다. 그 강화되는 것 중 첫 번째는 단기적으로 UN의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가 가해질 것 같고 조금 더 장기적으로는 6자회담 또는 6자회담을 뛰어넘는 동북아의 실질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구도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북한 대내적으로는 이번 광명성 3호 장거리 미사일 로켓이 실패했기 때문에 체제 결속을 하는데 조금 이완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북한은 조금 더 강력한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있다. 물론 예고를 하기는 했지만 3차 핵실험을 조만간 할 가능성이 있고 또 한 가지는 대남 국지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은성민 > 일단 북한 관련 이슈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제한적이었다. 이번 미사일 발사가 실패하면서 이미 알려져 있던 악재로 생각하고 있고 이 부분이 해소됐다는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식시장에 충격을 주려면 국내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재료가 나와야 한다. 그런 부분이 아니라면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제한적이고 단기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향후 북한 관련 핵개발이나 이슈가 불거지더라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지금부터 시장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중국의 경기회복이다. 오늘 중국 1분기 GDP가 발표될 텐데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은 컨센서스보다 조금 더 좋게 나올 것을 예상하고 있고 중국 경기가 회복된다는 관점에서 보면 시장은 기존의 박스권을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부터는 주식시장에 대해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며칠 전 많이 빠지면서 1천970도 일시적으로 하회했지만 그러한 지수대가 연간 저점이 될 것이고 단기간 이어왔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