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등 공기업들이 해외 석유ㆍ가스 개발사업에 16조 원을 쏟아부었지만, 국내에 들여올 수 있는
자원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의 해외자원 개발·도입실태 감사결과, 2010년 말 기준으로 한국석유공사는 191개 해외 석유개발 사업에 15조여 원을,
한국가스공사는 4개 해외 가스개발 사업에 1조여 원을 각각 투입했지만, 국내로 들여온 석유와 가스는 전혀 없었습니다.
감사원은 자원의 국내도입을 고려하지 않고 형식적인 자주개발률에만 치중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