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즈(FT)는 16일(현지시간) 10년물 국채금리가 6%에 도달한 스페인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지만 이웃나라인 포르투갈이 더 위협적인 존재라고 보도했습니다.
FT는 스페인은 경제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구제금융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포르투갈의 위기가 주변국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럽에 더 위협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포르투갈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작은 데다 경쟁력을 되찾기 위한 조치도 필요하다며 포르투갈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도 향후 10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포르투갈은 2013년 9월까지 90억유로의 채권만기를 앞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게 FT의 주장입니다. 지난해 -1.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포르투갈은 올해는 -3.25%의 성장률이 예상될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실업률 15%에 10년물 국채금리는 여전히 10%를 웃돌고 있습니다.
FT는 포르투갈의 추가지원 가능성이 커지면 10년물 국채금리가 그리스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상도 함께 전했습니다.
FT는 스페인은 경제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구제금융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포르투갈의 위기가 주변국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럽에 더 위협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포르투갈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작은 데다 경쟁력을 되찾기 위한 조치도 필요하다며 포르투갈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도 향후 10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포르투갈은 2013년 9월까지 90억유로의 채권만기를 앞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게 FT의 주장입니다. 지난해 -1.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포르투갈은 올해는 -3.25%의 성장률이 예상될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실업률 15%에 10년물 국채금리는 여전히 10%를 웃돌고 있습니다.
FT는 포르투갈의 추가지원 가능성이 커지면 10년물 국채금리가 그리스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상도 함께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