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마켓리더 특급전략>
SK증권 김성욱 > 결론은 근본적으로 문제시 될 만한 시스템 리스크는 없을 것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5월 초까지는 여전히 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다. 시스템 리스크가 없다는 것은 5월 말일까지 스페인 은행들이 자기자본 확충 계획을 완료해야 된다. 그런데 총 135개의 은행 중 90개 기관이 이미 완료했고 나머지 45개 은행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들이 필요로 하는 총 자금이 290억 유로 정도의 수준이다. 스페인 전체 규모에 비해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다. 참고로 스페인의 정부부채 규모가 GDP 대비 80% 정도 수준인데 이는 유로 지역 내에서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당장 채권발행은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락이나 유럽계 은행 모두가 6월 초까지는 자기자본 비율을 9% 정도까지 완료해야 된다. 따라서 당분간 시장의 유동성 측면에서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유럽문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도 선뜻 과거와 같이 순매수에 나서기 힘든 상황이다. 더구나 글로벌 경기에 대한 확실이 덜 섰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가 안 나오고 있다. 다만 5월 초가 지나며 유럽 리스크가 완화되는 분위기이고 중국의 경기 저점에 대한 어느 정도의 확신이 들면 그때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설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들은 한국의 성장률뿐만 아니라 환율도 본다. 우리나라 원달러환율은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확신이 서면 본격 매수로 다시 들어올 것이다.
5월 들어 위 쪽으로 소폭 전환의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단기적인 초점은 유럽이겠지만 중기적으로는 글로벌 유동성의 키를 들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정책 방향이 제일 중요하다. 특히 중국은 긴축완화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도 있고 긴축완화를 했을 때 과연 실효성이 있느냐에 대한 논란도 많다. 그렇지만 결국 경기부양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당분간은 박스권을 나타내다가 5월 초가 지나면 우상향의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미국은 하반기 경기 모멘텀이 여전히 쉽게 죽지 않고 살아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이 중국 경기의 저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때쯤이면 유럽 리스크도 상당히 잦아들고 많이 없어지는 투자환경이 형성될 것이다. 다만 시장 지수에 대해 관심도 중요하지만 시장 내에서의 섹터나 종목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된다.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자산 배분의 관점과 종목 또는 섹터 선정의 관점이다. 자산 배분 관점에서는 시기적으로 4월 말, 5월 초 정도이다. 다만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지수가 빠질 때 소폭 분할해 서서히 매수하는 전략이 오히려 더 좋다. 그러면서 종목별로 슬림화해 개수를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2분기 주목해야 할 종목은 사실 너무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는 종목인 삼성전자나 IT 종목과 대형 반도체 회사, 완성차 종목이 대표적이다. 경기 사이클 회복 관련해 화학주나 수주 모멘텀이 조금 살아있는 건설업종이 좋다. 실적 호전에 약간의 저평가 논란이 있는 은행 업종 중 몇몇 종목도 있다. 골고루 조금씩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서 편입하는 것이 하반기 중장기 대응 전략에 유효할 것이다.
SK증권 김성욱 > 결론은 근본적으로 문제시 될 만한 시스템 리스크는 없을 것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5월 초까지는 여전히 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다. 시스템 리스크가 없다는 것은 5월 말일까지 스페인 은행들이 자기자본 확충 계획을 완료해야 된다. 그런데 총 135개의 은행 중 90개 기관이 이미 완료했고 나머지 45개 은행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들이 필요로 하는 총 자금이 290억 유로 정도의 수준이다. 스페인 전체 규모에 비해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다. 참고로 스페인의 정부부채 규모가 GDP 대비 80% 정도 수준인데 이는 유로 지역 내에서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당장 채권발행은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락이나 유럽계 은행 모두가 6월 초까지는 자기자본 비율을 9% 정도까지 완료해야 된다. 따라서 당분간 시장의 유동성 측면에서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유럽문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도 선뜻 과거와 같이 순매수에 나서기 힘든 상황이다. 더구나 글로벌 경기에 대한 확실이 덜 섰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가 안 나오고 있다. 다만 5월 초가 지나며 유럽 리스크가 완화되는 분위기이고 중국의 경기 저점에 대한 어느 정도의 확신이 들면 그때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설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들은 한국의 성장률뿐만 아니라 환율도 본다. 우리나라 원달러환율은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확신이 서면 본격 매수로 다시 들어올 것이다.
5월 들어 위 쪽으로 소폭 전환의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단기적인 초점은 유럽이겠지만 중기적으로는 글로벌 유동성의 키를 들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정책 방향이 제일 중요하다. 특히 중국은 긴축완화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도 있고 긴축완화를 했을 때 과연 실효성이 있느냐에 대한 논란도 많다. 그렇지만 결국 경기부양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당분간은 박스권을 나타내다가 5월 초가 지나면 우상향의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미국은 하반기 경기 모멘텀이 여전히 쉽게 죽지 않고 살아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이 중국 경기의 저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때쯤이면 유럽 리스크도 상당히 잦아들고 많이 없어지는 투자환경이 형성될 것이다. 다만 시장 지수에 대해 관심도 중요하지만 시장 내에서의 섹터나 종목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된다.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자산 배분의 관점과 종목 또는 섹터 선정의 관점이다. 자산 배분 관점에서는 시기적으로 4월 말, 5월 초 정도이다. 다만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지수가 빠질 때 소폭 분할해 서서히 매수하는 전략이 오히려 더 좋다. 그러면서 종목별로 슬림화해 개수를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2분기 주목해야 할 종목은 사실 너무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는 종목인 삼성전자나 IT 종목과 대형 반도체 회사, 완성차 종목이 대표적이다. 경기 사이클 회복 관련해 화학주나 수주 모멘텀이 조금 살아있는 건설업종이 좋다. 실적 호전에 약간의 저평가 논란이 있는 은행 업종 중 몇몇 종목도 있다. 골고루 조금씩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서 편입하는 것이 하반기 중장기 대응 전략에 유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