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무디스의 미국 대형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에 월스트리트가 긴장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보도했습니다.
FT는 19일(현지시간) 월가 고위 간부들의 언급을 인용해 무디스의 은행권 신용등급 강등에 대비해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모건스탠리의 1분기 실적발표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무디스는 지난 2월 모건스탠리의 신용등급을 최대 3단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디스가 모건스탠리의 등급을 강등하면 파생상품부문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담보로 65억달러를 마련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무디스가 월가 은행권 신용등급을 강등하면 거래은행과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밝혀 대형 뮤추얼펀드와 자산관리 업체들도 신용등급 강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뱅가드그룹도 운용사 입장에서 거래 상대방인 대형은행의 신용도를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일부 대형 은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평가요인이 적절하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FT는 19일(현지시간) 월가 고위 간부들의 언급을 인용해 무디스의 은행권 신용등급 강등에 대비해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모건스탠리의 1분기 실적발표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무디스는 지난 2월 모건스탠리의 신용등급을 최대 3단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디스가 모건스탠리의 등급을 강등하면 파생상품부문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담보로 65억달러를 마련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무디스가 월가 은행권 신용등급을 강등하면 거래은행과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밝혀 대형 뮤추얼펀드와 자산관리 업체들도 신용등급 강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뱅가드그룹도 운용사 입장에서 거래 상대방인 대형은행의 신용도를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일부 대형 은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평가요인이 적절하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