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장중 140만원 돌파

삼성전자가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4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54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2.26%, 2만9천원 오른 140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직후 139만5천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40만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잇따라 목표주가를 조정하고 나섰습니다.

NH농협증권이 190만원을 제시했고, 우리투자증권은 180만원, 신한과 SK증권은 170만원으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올렸습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품을 직접 생산하는데다 경쟁업체인 애플도 삼성전자 부품에 의존하고 있어 과거 노키아 보다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이후 갤럭시S3 출시효과 반영과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며 " 올해 모두 29조5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