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IT-자동차주 제한된 순환매 지속"

입력 2012-04-30 09:18  

<출발 증시특급 1부-시시비비 시즌3>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6월에 MSCI 지수와 7월 런던올림픽이 있다. 전반적으로 5월은 바닥을 확인하는 한 달이 될 것이다. 4월에 재미있는 수급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주 가져온 자료를 보면 4월에 누적됐던 부분은 외국인 3300억원 매도로 많이 줄었다. 한때는 8000억원까지 갔는데 이것이 언제 줄었느냐면 주간 누적을 보면 지난 한주 3897억원, 개인들은 5000억원 정도를 팔면서 실질적으로 수급에 대한 왜곡사항이 완화된 케이스다.

전반적으로 4월 전체의 수급을 정리하면 4월 셋째 주까지는 계속적으로 안 좋은 수급을 유지하고 지수도 떨어졌다. 4월 마지막 주인 지난주 들어 상당히 거래소는 파생도 선물포지션도 외국인과 개인들의 수급도 약간 변화했던 물꼬를 찾으면서 지수가 1950선에서 어느 정도는 바닥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코스닥은 수급의 변화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래소만 실질적으로 수급의 변화가 나타났다.

27일 금요일 외국인들의 전체적인 포지션을 보면 목요일과 거의 비슷하다. 이전 4월과는 다른 양상을 지난주에 많이 보였다. 수급도 수급이지만 이런 외국인들의 변화에 따라 원달러환율 자체가 굉장히 고비가 있었다. 1400원대를 넘어서면서 4월 초에 고비가 있었고 4월 말 이후 고비가 있었다.

이제는 원달러환율 자체가 안정화를 찾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지금은 원달러환율 자체가 위로 올라가면 외국인들의 환차이익이 줄어들거나 손해와 연관되는 부분 때문에 외국인들의 수급이 상당히 민감하다. 기관수급이 받아주지 않는 상황에서 외국인 수급에 따라 시장이 상당히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4월 마지막주 외국인들의 수급이 좋아지고 있고 환율도 안정적이라는 것은 상당히 눈여겨 볼 부분이다.

다음 자료를 보면 26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해 불과 2시간을 두고 외국인들 선물 2500계약 매수했다. 금요일에 언급했다. 단기적인 치고 받는 흐름이라면 금요일에 다 팔 것이고 단기적으로 1950을 바닥을 잡는 형태라면 실질적으로 외국인들이 계속적으로 선물매수 할 것이다. 27일 금요일 외국인들이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존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고 다시 2500계약을 담았다. 이것이 신규매수인지 기존 매도에 대한 부분을 환매수하는 것인지 어떻게 알까. 물론 미결제약정을 보면 안다.

그런데 통계상으로 잡힌 미결제약정은 알 수 없다. 프로그램 매수 차액잔고도 거의 신고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선물 자체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볼 필요가 있다. 전반적으로 보면 4월 마지막 주에 수급의 변화가 있었다. 이런 변화로 앞으로도 수급변화가 지속될 수 있을지 보는 것이 5월 시장 전체를 판단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대외적인 변수가 많다. 유럽 불확실성과 그리스 총선, 프랑스 선거가 있고 북한 리스크가 잔존하고 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수급은 좋아지지만 장중 변동성은 여전히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추격매수는 안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업종 집중화가 있는데 이것은 잠시 후 종목수급표를 보면서 살펴보겠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5월 시장은 예전에도 언급했던 것이다. 6월 시장은 굉장히 좋게 보고 있다. 5월까지 피할 수 없는 변동성에 노출된다고 보고 있고 5월에는 FOMC가 없다. 6월에 QE3 이야기가 다시 나올 수 있다. 이전에도 언급한 것처럼 QE3를 해야 되는데 못하는 것과 안 해도 될 것 같아서 안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그것을 5월에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지준율 움직임도 5월에는 방향성이 꽤 잡힐 것으로 보이고 6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이슈가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수급표는 다소 견조할 것이다. 지난주 업종분석 할 때도 여러 번 언급했다. 보이는 것만 믿어보자. 2050포인트를 강하게 뚫지 못하면 순환매 기대감이 멀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당장은 현대차, 삼성전자가 올라도 더 오르고 빠져도 덜 빠진다는 부분으로 다시 한 번 보자.

목요일은 자동차가 IT보다 강했다. 쉽게 이야기하면 완성차, 부품군이 삼성전자보다 강한 날이 연출됐다. 금요일은 자동차, 완성차로 1차벤더는 굉장히 제한적이었고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가 셌다. 그리고 자동차 부품군에서 2차벤더들이 굉장히 크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2차벤더군에서 에스엘 같은 종목을 봤는데 그런 부분은 6% 가까운 상승 흐름이 나왔다. 2차벤더까지 오를 정도면 자동차는 끝난 것이 아니다. 이제 확장시세에 들어오고 있다. 여전히 먹을 수 있는 밸류표가 남아있다.

자료를 보면서 수급을 보자. 외국인들의 수급변화가 굉장히 긍정적으로 잡히고 있다. 4일 전부터 외국인들의 매도가 멈춰서고 매수 쪽으로 두꺼워지는 흐름이 나왔다. 어떤 물체든 쭉 가다가 급턴으로 돌아서는 경우는 없고 가다가 완만하게 돌아서는 모습이다. 완만하게 돌아서는 이 틀을 경험하고 나서 매수량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투신권도 긍정적으로 계산할 수 있고 기금권이 아직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워낙 큰 폭으로 돌아섰기 때문에 수급표는 긍정적이다. 선물도 보면 외국인들이 연속성을 띠고 매수를 하는 구간이 이제까지는 없었지만 3일 연속 나왔다. 만약 오늘까지 선물시장이 힘을 실어 준다면 시장은 완전히 바닥을 찍었다고 보는 것도 괜찮다.

환율은 중요하기 때문에 조 대표도 짚어줬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1140원을 위로 뚫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나올 때는 항상 우리 시장이 깨졌다. 지금 다시 한 번 아래 방향으로 안정세를 취하고 있다. 1135원 거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식차를 보면 1140원 위의 환율이면 우리나라 주가지수 1932억 받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좋고 반대로 환율이 여기서 더 치고 내려간다면 2000포인트 넘어서는 기대감이 올라올 것이다.

일봉상으로 보면 위 방향 뚫어서야 순환매 올라온다. 호남석유 싼 것 다 안다고 했다. 싸지만 지금 못 사고 있는 구간이고 넘어서야 살 수 있는 구간이라 연속성을 확인해야 된다. 저점 부분은 긍정적으로 지켜주고자 하는 움직임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주봉상으로 보면 더 빠지면 모양이 안 좋다. 싸게 사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사는 것이 유리하다.

초반에 말했듯 올라도 빅2가 더 오르고 빠져도 빅2가 덜 빠지는 구간이 2050포인트 정도까지 움직인다면 앞으로 남아있는 구간포인트 상당 부분 남아있는데 5월에 노는 시장에서는 빅2가 조금 더 유리하다. 순환매가 하루는 이쪽에 강하고 하루는 반대쪽에 강하고 부품군 치고 올라오는 빅2 내에서의 순환매가 돌고 있다.

밑으로 빠지면 1930포인트를 살짝 깰 수는 있지만 밑으로 힘이 크게 실리려면 변동성 요인이 올라와야 된다고 본다. 지금 구간에서는 위 방향도 제한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래 방향으로 많이 쏠릴 가능성도 없다. 6월 상방향 크게 보고 있기 때문에 5월 시장을 빅2 내에서 한 달만 잘 버티면 6월은 순환매 기대감까지 굉장히 높다. 긍정적으로 본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시장에서 움직이는 것 자체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당히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다. 외국인들의 지난 주간 누적했던 종목들, 매수를 했던 종목들을 1위에서 18위까지 가지고 왔다. 완성차에서 부품이나 타이어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고 IT도 보면 삼성SDI나 SK, 하이닉스를 잡고 있다고 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삼성전자, 기아차, 만도, 삼성전기, 한국타이어, 현대위아로 지난 주간 외국인들의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그리고 지난 주간 기관들 매수는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기, 만도, 현대위아,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자동차주의 확산, IT의 상승매수로 요약할 수 있다. 이것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 중에서 삼성전자나 자동차가 크게 빠지지 않는 이상 시장이 크게 조정받을 가능성은 없다는 이야기다. 그것을 기관이나 외국인들이 계속 사주고 있다는 말이다. 아래쪽 하방 자체는 잡아줄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여기서 상방으로 뚫기 위해 이전에 이야기했듯 화학이나 낙폭과대 섹터가 다시 올라줘야 되는데 지금은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5월장 자체는 바닥을 잡는. 그렇지만 하방은 어느 정도 막혀 있는 1900선 이상으로 막혀있는. 상방 자체는 5월도 2050 이하로 막혀있는 전형적인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크게 지수에 연연하지 말고 종목을 선별해 가는 전략이 좋을 것이다. 자동차주의 확산은 지난주와 똑같다. 2000이하에서는 6대4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시차에 대해 표를 보면서 간략하게 살펴보자. 지난 9월부터 비교한 차트다. 굵게 표시된 것이 지수고 나머지는 삼성전자, 현대차, 모비스, 에스엘 종목을 넣어놨다. 시차를 보면 삼성전자는 계속 치고 올라오는 흐름이었고 현대차는 쉬다가 최근에야 올라오고 있는 흐름이다. 현대차가 굉장히 오래 전부터 날아간 차트가 아니다. 최근 들어서야 올라온 차트다.

모비스를 보면 현대차보다 훨씬 더 심하게 조정을 받았다. 조정을 받고 최근에서야 살짝 머리를 들고 있는 단계다. 에스엘이라는 2차벤더군은 조금 더 느렸다. 더 많이 빠졌고 최근에야 고개를 들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도 시차가 존재한다. 현대차와 모비스도 약간의 시차가 있었고 현대모비스와 에스엘이라는 2차벤더군까지도 시차가 존재하고 있다. 시차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여전히 확산시세 중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현대차나 삼성전자가 끝났다고 보기 어렵다.

지금 현대차를 들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14만 원, 내년에 15만 원을 주당 벌 것 같다. 그런데 지금 밸류에이션 10배를 주면 130만 원, 150만 원 나온다는 이야기인데 지금 상당 부분 위치했다. 현대차는 올해 8조 5000억 벌 것 같다. 그러면 총 85조 원 정도까지 가능하다는 것인데 지금 57조 4000억이다. 여전히 삼성전자보다는 먹을 건이 많이 남아있다고 보는 것이다. 에스엘은 올해 3000원, 내년 3500원 벌 것으로 본다. 그러면 밸류에이션 10배 주면 3만 원, 3만 5000원 나온다는 이야기인데 지금 현대 18450원이다. 밸류에이션 6배도 안 나오고 있다.

이런 식으로 아직 업종 내에서도 유리한 쪽이 남아있기 때문에 업종매의 순환매가 5월 한 달을 조금 더 끌고 갈 가능성이 있다. 호남석유 싼 것 다 안다고 했다. 순환매 기대감이 올라올 때쯤, 시장이 살아날 때쯤 먹을 수 있는 종목이 많다. 그때까지는 여전히 제한된 범위 내에서 빅2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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