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가 올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 들어서는 `이마트 1호점` 현상설계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하노이 신도시에 지상 3층, 연면적 2만5555㎡ 규모의 판매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포스코A&C측은 미래지향적이면서 동시에 주변 자연환경과 시설과의 조화를 강조한 베트남 현지화 전략에 맞춰 평면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포스코A&C는 삼우설계와 희림설계와의 경쟁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향후 신세계 이마트 해외지점 추가 진출 시 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필훈 포스코A&C 사장은 "앞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패시브(Passive)기술과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차별화된 친환경 디자인으로 해외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