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치료, 더 이상 미루지 말자

입력 2012-05-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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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치과치료, 특히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치아건강은 외모 뿐 아니라 소화기관이나 뇌건강 등 전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사항이다.

알려진 대로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위에 치아뿌리와 동일한 형태의 인공치아를 삽입함으로써 본래 치아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보철치료의 한 방법이다. 임플란트는 인접치아를 갈지 않아 썩거나 시릴 염려가 없고 다른 치아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반면 그렇기 때문에 시술자의 숙련도와 경험이 임플란트의 성공을 판가름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과거 틀니와 달리 최근에는 임플란트가 발치한 치아를 대신하고 있다. 흔히 임플란트라고 하면, 오랜 치료기간과 심한 통증으로 인해 꺼려하는 경우가 많으나 서울엔에이치과 윤창섭대표원장에 따르면, 임플란트도 노하우와 치료방법에 따라 단기간에 치료를 마칠 수 있다.

즉 잇몸 뼈의 양이 충분하고 밀도가 높은 경우라면 보다 빠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3차원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인 ‘엔에이가이드(NA Guide)’가 그 한 예이다. 엔에이가이드는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통해 3차원 입체 영상으로 환자의 잇몸뼈를 구현해 다양한 가상 수술이 가능하며, 오차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보통 절개 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절개로 인한 통증을 줄여 환자의 시술 부담감을 최소화한다.

때문에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엔에이가이드 시술을 적용할 수 있다.

윤창섭대표원장은 “보통 임플란트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시술 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리에 따라 그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고 충고했다.

심한 경우에는 임플란트 후에도 관리가 부실해 불과 몇 달도 사용하지 못하고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임플란트의 사용기간을 늘리는 것은 물론 평소 자신의 치아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1년 4회 이상 정기적으로 치과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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