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SW, 시장 쟁탈전 치열할 듯

입력 2012-05-03 17:52   수정 2012-05-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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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대형마트의 자본력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려는 시도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IT분야에서도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대기업들의 공공시장 참여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대기업들의 공공정보화 시장 참여를 전면 금지하는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는 대기업들은 정부가 발주하는 공공 부문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됩니다.

주로 삼성SDS, LGCNS, SKC&C,롯데정보통신, 신세계I&C 등 주로 그룹내 시스템구축으로 매출 기반을 다져온 기업들입니다.

이들이 정부가 발주하는 정보화시스템 구축 시장에서 점유해온 비중은 73%에 달합니다.

일단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이번 개정안 통과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전화녹취>보안업체 관계자

"이번에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개정안 통과로 기업 규모가 아닌 전문성으로 평가받을 수 있고, 시장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뿐 아니라 이번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개정안` 국회 통과는 안랩, SGA, 를 비롯한 보안업체와 한글과컴퓨터, 핸디소프트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앞으로 공공시장 매출에 긍 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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