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첫 날...'뱅크런' 없었다

입력 2012-05-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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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를 당한 4개 저축은행의 계열저축은행에서 당초 우려됐던 대규모 인출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저축은행 3차 영업정지 첫 날인 7일 오전. 계열저축은행에는 평소보다 다소 많은 예금자가 몰려 금융당국과 해당 저축은행관계자들을 긴장시켰습니다.

하지만 오후들어 고객의 수가 눈에 띄게 줄면서 평상시 모습을 뒤찾았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해당저축은행들이 오후부터 급속히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창구 상황과 동향을 살피러 방문한 고객들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스마일저축은행을 제외한 솔로몬과 한국 계열 5개 계열 저축은행에서 인출된 금액은 38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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