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 매도우위 예상‥장중 변동성 클 것"- 동양증권

동양증권이 5월 옵션만기일을 맞아 매도 우위가 예상되지만 장중 변동성이 큰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시장 베이시스와 합성선물(컨버젼) 가격 변화에 장중 차익 매물이 변할 것"이라며 "매도가 발생할 경우 일간 거래대금 규모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가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순차익잔고는 1조1천453억원으로 3월과 4월 만기일 대비 소폭 감소한 상황"이라며 "투자 주체별 차이 없이 전체적으로 차익 프로그램 물량의 청산이 나타나고 있어 시장 스텐스는 차익 프로그램 청산 사이클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 프로그램의 경우 아직 매도 초기에 해당돼 우려가 크다"며 "합성선물보다는 시장 베이시스 하락이 더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리버셜이 소규모 설정돼 있지만 컨버젼이 소폭 개선된다면 대부분 컨버젼으로 재 스위칭 될 것"이라며 "합성선물 가격 변화 보다는 시장 베이시스의 가격 변화에 만기일 매물 변화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