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자회사 통한 실적개선이 최우선"-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2-05-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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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메가스터디가 입시제도 변화로 인해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3천원에서 11만7천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다만 자회사를 통한 성인 온라인 수험시장 진출 성공으로 안정적인 실적과 현금창출 지속이 가능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대비 9.7%의 상승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 `단기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회계기준을 변경했다"며 "변경된 회계 기준이 적용된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28.0% 감소한 576억원, 125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허 연구원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846억원, 영업이익은 12.9% 감소한 165억원을 기록해 별도기준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메가엠디와 아이비김영, 메가북스 등 연결기준 자회사의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2%, 77.8% 증가한 188억원, 41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본사 실적은 하반기 이후 온라인강의부문의 기저효과와 고등부 오프라인부문의 매출 확대 등으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3천631억원, 영업이익은 0.8% 감소한 800억원을 기록하며 자회사의 고성장을 통한 실적 안정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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