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성인식, 첫 출연에 1승까지 ‘프로급 무대’

Mnet ‘슈퍼스타K3’ 우승팀 울랄라세션이 첫 공중파 데뷔와 동시에 ‘불후의명곡2’ 1승을 거머쥐는 겹경사를 안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수 박진영이 31대 전설로 출연한 가운데 울랄라세션, 틴탑, 다비치 이해리, 포맨 신용재, 허각, 알리, 소냐,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 노브레인, 에일리, 린, 홍경민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자신들만의 색깔로 새롭게 편곡한 박지윤의 ‘성인식’으로 무대에 오른 울랄라세션은 특유의 신나는 퍼포먼스와 수준급 무대매너로 청중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무대를 꽉 채우는 성량과 완벽한 보컬은 ‘첫 공중파 데뷔’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

특히 한층 얼굴색이 좋아진 임윤택은 “우리 무대를 보고 실망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건 기대를 많이 하셔서 그렇다”며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듯 즐기면서 재미있게 봐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공연을 지켜본 박진영은 “공기가 충분히 흘러넘쳤다.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한 무대였다”고 극찬하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울랄라세션은 415점으로 380점을 받은 알리를 제치고 1승을 거뒀다. (사진 =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