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중재로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애플 CEO가 특허권 침해 소송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애플이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 10.1` 판매 중단을 요구했다고 블룸버그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항소심 결과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미국내에서 갤럭시탭 10.1 판매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에도 산호세 지방법원에 유사한 요구를 했지만 작년 12월 기각 당한바 있다.
지난 5월14일 미국 항소법원은 애플의 태블릿 디자인 특허가 유효성이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특히 항소법원은 산호세 법원이 삼성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에 대한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태블릿 관련 디자인 특허 1건의 유효성을 재심리하라고 결정하기도 했다. 삼성과 애플은 지난해 4월부터 30여개의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전세계 10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애플 경영진과 법원이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특허권 침해와 관련해 합의에 이를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같은 상황에서 애플이 갤럭시탭10.1 판매중단을 요구함에 따라 양측의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항소심 결과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미국내에서 갤럭시탭 10.1 판매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에도 산호세 지방법원에 유사한 요구를 했지만 작년 12월 기각 당한바 있다.
지난 5월14일 미국 항소법원은 애플의 태블릿 디자인 특허가 유효성이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특히 항소법원은 산호세 법원이 삼성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에 대한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태블릿 관련 디자인 특허 1건의 유효성을 재심리하라고 결정하기도 했다. 삼성과 애플은 지난해 4월부터 30여개의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전세계 10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애플 경영진과 법원이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특허권 침해와 관련해 합의에 이를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같은 상황에서 애플이 갤럭시탭10.1 판매중단을 요구함에 따라 양측의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