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수도 사나에서 21일(현지시간) 알 카에다 소행으로 보이는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400여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와 AF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사나 중심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96명이 숨지고 약 30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의료진은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군인들이라며 부상자들이 시내 병원 여러 곳으로 분산, 수용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테러는 국경일을 하루 앞둔 이날 대통령궁 인근에 있는 알 사빈 광장에서 발생했으며 폭발 당시 광장에선 군인들이 독립 22주년 기념일 퍼레이드를 연습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통신은 군복을 입은 범인이 행진 연습을 하던 군인들 사이에서 자폭을 감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 테러 조직인 알 카에다는 예멘 중심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를 그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와 AF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사나 중심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96명이 숨지고 약 30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의료진은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군인들이라며 부상자들이 시내 병원 여러 곳으로 분산, 수용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테러는 국경일을 하루 앞둔 이날 대통령궁 인근에 있는 알 사빈 광장에서 발생했으며 폭발 당시 광장에선 군인들이 독립 22주년 기념일 퍼레이드를 연습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통신은 군복을 입은 범인이 행진 연습을 하던 군인들 사이에서 자폭을 감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 테러 조직인 알 카에다는 예멘 중심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를 그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