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고 영수증받기가 귀찮아 버려달라고 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근데 그게 다 돈이었습니다. 한해 영수증 종이값, 잉크값으로만 2천7백억원이 든다고 합니다.
이 비용을 아끼려는 카드업계의 노력을 이지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앞으로 종이로 출력됐던 신용카드 영수증이 단계적으로 사라질 전망입니다.
BC카드는 오는 23일부터 `신용카드영수증 미출력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원이나 가맹점주가 원한다면 종이영수증을 출력하지 않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는 결제 1건당 가맹점용, 회원용, 카드사 제출용 등 2~3장의 영수증을 출력해야 만 했습니다.
이로인해 지난해 카드사가 영수증 용지를 공급하는 VAN사에 지급한 비용은 무려 2천7백억원입니다.
<인터뷰> 금융당국 관계자
"가맹점 전표 수거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건당 7.2원 정도이다.
신용카드사가 VAN사에 지불하는 비용이 일부 인하되는 요인이 생긴다"
종이영수증을 출력하지 않으면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버려진 영수증이 10톤 트럭 1천340대 분량이었다"며 "제도가 시행되면 자원 낭비와 쓰레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BC카드는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등 편의점과 탐엔탐스, 슬립리스 인 시애틀 등 커피전문점에서 우선 제도를 시행하고 7월부터는 모든 BC카드 신규가맹점으로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근데 그게 다 돈이었습니다. 한해 영수증 종이값, 잉크값으로만 2천7백억원이 든다고 합니다.
이 비용을 아끼려는 카드업계의 노력을 이지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앞으로 종이로 출력됐던 신용카드 영수증이 단계적으로 사라질 전망입니다.
BC카드는 오는 23일부터 `신용카드영수증 미출력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원이나 가맹점주가 원한다면 종이영수증을 출력하지 않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는 결제 1건당 가맹점용, 회원용, 카드사 제출용 등 2~3장의 영수증을 출력해야 만 했습니다.
이로인해 지난해 카드사가 영수증 용지를 공급하는 VAN사에 지급한 비용은 무려 2천7백억원입니다.
<인터뷰> 금융당국 관계자
"가맹점 전표 수거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건당 7.2원 정도이다.
신용카드사가 VAN사에 지불하는 비용이 일부 인하되는 요인이 생긴다"
종이영수증을 출력하지 않으면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버려진 영수증이 10톤 트럭 1천340대 분량이었다"며 "제도가 시행되면 자원 낭비와 쓰레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BC카드는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등 편의점과 탐엔탐스, 슬립리스 인 시애틀 등 커피전문점에서 우선 제도를 시행하고 7월부터는 모든 BC카드 신규가맹점으로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