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 “혁신·융합, 산업발전의 열쇠”

입력 2012-05-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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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세션에서는 ‘번영’이라는 주제로 융복합 전문가 3명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트렌드를 조명했습니다.

이들은 개인의 개성이 극대화되고 있으며, 산업영역도 점차 파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현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글로벌 산업 전문가들이 강조한 가치는 개성과 혁신, 융합이었습니다.

‘2012 세계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선 마크 펜 Burson-Marstellar사 CEO는 ‘마이크로 트렌드’를 강조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1%밖에 안 되는 작은 변화가 커다란 혁신의 물결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마크 펜 / Burson-Marstellar CEO

“선택과 개성이 사회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이것이 성공하는 기업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혁신 전문가인 케빈 에쉬턴은 ‘소비위기’에 대처하는 기술이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기후변화 역시 ‘소비위기’의 또 다른 증상이라면서 소비 방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 앞으로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케빈 에쉬턴 / Belkin Conserve 총책임자

“삶의 질이 과거보다 개선됐다. 그만큼 많은 소비가 이뤄졌고.. 인류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면서 유지하길 원한다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끝으로 연단에 선 디자인 전문가 존 마에다의 강조점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

이 융합된 플래폼이 점차 단순화되면서 반복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존 마에다 /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 총장

“똑같은 예술이 다른 플래폼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매체 미디어만 바뀔 뿐 문화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는 경제회복은 혁신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이를 위해 과학(Si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에 예술(ART)을 추가한 ‘STEAM’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산업 전문가들은 개성과 혁신, 융합을 배제하고서는 미래 비즈니스를 생각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WOW-TV NEWS 박현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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