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2세 경영체제 '속도'

입력 2012-05-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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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2세가 올초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2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경남기업은 올해 초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기획실 실장에 성완종 회장의 장남 성승훈씨를 임명했습니다.

성승훈씨는 이어 열린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승모 경남기업 부사장 등과 함께 임기 2년의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성승훈 이사는 올해 만 31세로 경남기업에 입사한지 3년 만에 등기이사에 올랐습니다.

건설업계는 성완종 회장의 국회 입성에 따른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오너 일가에 조치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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