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이진영-정인영 아나 생방송 물벼락 '황당'

입력 2012-05-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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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임찬규가 생방송중 물 장난을 쳐 잠실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4일 잠실구장에서는 `2012 팔도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LG는 8연승을 질주 하는 넥센을 물리치고 승리를 잡았다. 또한 넥센전 4연패에서 벗어나는 그야말로 LG에게는 즐거움의 장이였다.



이날 LG가 승리하는데 있어 일등공신은 이진영이였다. 이진영은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경기 종료이후 인터뷰를 가졌다.

여기에서 임찬규의 간큰 장난이 발생됐다. 정인영 아나운서와 이진영은 승리를 만큼하며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도중 임찬규가 양동이에 물을 가득 담아와 퍼부었다.

인터뷰 도중 벌어진 것으로 이진영과 정인영 아나운서는 꼼짝 없이 물 벼락을 맞아야했다. 이에 정인영 아나운서는 "범인이 누구인지 봤느냐?"라고 질문했고 이진영은 "임찬규임을 확인했다. 곧 보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인영 아나운서는 "어떻게 보복할 것이냐?"라고 질문하자 이진영은 "아무래도 내가 선배이니깐 강압적으로 배트를 사용하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찬규의 간큰 장난을 접한 네티즌은 "임찬규 뒷감당 어떻게 할려고?", "승리의 기쁨을 저렇게 표현하다니 보니 좋다", "승리한 기쁨이 임찬규의 장난으로 다 보여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N Sports 경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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