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한-EU FTA 발효 1주년을 맞이해 유럽 주요 유통사들을 대상으로 국산제품 알리기에 나섭니다.
코트라는 다음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유럽의 10개 유통사를 초청해 `유럽 소비자 시장 박람회(Europe Consumer Market Plaza)`를 개최합니다.
내한하는 바이어들 중에는 프랑스 전역에 4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모노프릭스(Monoprix)와 스페인 1위 백화점 엘코르테잉글레스(El Corte Ingles)도 포함돼있습니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EU FTA 체결에 따라 한국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됐다"며 "유럽 유통 바이어들이 한국 상품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