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최고 갑부인 리카싱의 차남 리처드 리가 ING그룹의 아시아-태평양 보험사업부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WSJ은 ING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아시아-태평양 보험사업부와 자산운용사업부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리처드 리가 아시아 보험사업부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리처드 리는 현재 홍콩 최대 통신회사인 PCCW 회장이다.
리처드 리가 ING의 아시아 보험사업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은 리카싱이 지난 25일 자녀간 사업 분할 계획을 발표한 뒤 나온 것이다. 리카싱은 기자회견을 통해 큰 아들 빅터 리에게는 부동산 투자회사인 청쿵실업과 항만,통신사업자인 허치슨 왐포아를 물려주는 대신 둘째 아들 리처드 리에게는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카싱은 올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9위,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의 부자다.
ING그룹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받았던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보험사업부와 자산운용사업부를 분리해 매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험사업부 인수전에는 홍콩의 AIA그룹, 미국의 메트라이프, 캐나다의 매뉴라이프, 한국의 KB금융지주와 대한생명 등이 참여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WSJ은 ING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아시아-태평양 보험사업부와 자산운용사업부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리처드 리가 아시아 보험사업부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리처드 리는 현재 홍콩 최대 통신회사인 PCCW 회장이다.
리처드 리가 ING의 아시아 보험사업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은 리카싱이 지난 25일 자녀간 사업 분할 계획을 발표한 뒤 나온 것이다. 리카싱은 기자회견을 통해 큰 아들 빅터 리에게는 부동산 투자회사인 청쿵실업과 항만,통신사업자인 허치슨 왐포아를 물려주는 대신 둘째 아들 리처드 리에게는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카싱은 올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9위,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의 부자다.
ING그룹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받았던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보험사업부와 자산운용사업부를 분리해 매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험사업부 인수전에는 홍콩의 AIA그룹, 미국의 메트라이프, 캐나다의 매뉴라이프, 한국의 KB금융지주와 대한생명 등이 참여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